|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회칙「사회적 관심」해설]
▣ 제4장. 진정한 인간 발전
31. 발전을 위한 신앙-해설
“예로부터 교회는 사회에서 가장 가난한 이들과 일치하기 위하여 교
회의 ‘남는 것’뿐만 아니라 ‘요긴한 것’을 가지고도 나누었음”을 상
기시키는 교황은, 가난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있는데 교회가 하느님
께 드리는 경신례를 위해서 값비싼 장식을 마련한다든가, 화려한 성
전을 짓는다든가 하는 일은 교회의 신앙이 아니라고 가르친다. 매우
당연한 지적이기는 하지만 교회의 일반적인 현실을 꼬집는 통렬한 질
책이 아닐 수 없다. “소유의 노예가 된 세상 사람들에게 존재의 복음
을 가르쳐 주어야 할 교회가 더 소유 하기 위하여 애를 쓴다면 이는
교회의 길을 벗어나는 일”이라는 것이다
. 참으로 교회 자신이 올바른 신앙을 가져야 하며 교회부터 온전한 발
전을 이루어야 한다. 이는 ‘새로운 대림절’에 요청되는 교황 자신의
회개의 깨달음이며 또한 교회 전체 신자들에게 파급되기를 기대하며
명령하는 깨음이기도 하다.
- 이 기우 신부 엮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