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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2주간 화요일(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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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1:1~11, 2:1~10(느헤미야의 첫번째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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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choi98] 쪽지 캡슐

2006-05-30 ㅣ No.100079

느헤미야의 첫번째 귀국

1

1)하갈랴의 아들 느헤미야의 수기.

아르닥사싸 황제 제이십 년 기슬레우월(양력 11월-12월)에 사는 요새도시 수사에 있었다.

 

2)그 때 나의 한 동생 하나니가 유다에서 사람들을 데리고 왔다. 나는 그들에게, 포로생활을 하다가 살아 남아 돌아 간 유다인들이 어떻게 지내는지, 예루살렘의 형편은 어떤지를 물었다.

 

3)그들의 대답은 이러하였다. "포로민 가운데서 살아 남은 이들은 이 곳에서 몹시 고생하며 수모를 받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성벽은 무너진 채요, 성문들은 불에 탄 채로 그냥 있습니다."

 

4)나는 이 말을 듣고 땅에 주저앉아 슬피 울며 하늘을 내신 하느님께 여러 날 단식하며 기도를 올렸다.

 

5)"야훼, 하늘을 내신 하느님이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면 한결같은 사랑으로 약속을 지켜 주시는 높고 두려우신 하느님께 빕니다.

 

6)눈을 열어 굽어 살피시고 소인이 올리는 기도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 이스라엘은 하느님의 종입니다. 이 몸은 이 백성을 생각하여 밤낮으로 이렇게 하느님 앞에서 빕니다. 우리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께 죄를 지었습니다. 저와 저의 가문도 죄를 지었습니다. 그 죄를 고백합니다.

 

7)우리는 하느님께 정녕 못할 일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하느님께서 종 모세에게 내리신 계명과 법규와 법령들을 어겼습니다.

 

8)그러나, 종 모세에게 내리신 약속을 잊지 말아 주십시오. '너희가 배신하면 만방에 흩어 버리겠지만,

 

9)나에게 돌아 와서 내가 준 계명을 지켜 그대로 실천하기만 하면, 너희 흩어진 자들이 땅 끝까지 끌려 갔더라도 내가 거기에서 모아 내 이름을 붙이려고 고른 곳으로 데려 가리라' 하지 않으셨습니까?

 

10)그들은 하느님께서 몸소 크게 힘을 떨치시어 구해 주신 하느님의 종, 하느님의 백성입니다.

 

11)주여, 빕니다. 저의 기도를 귀 기울여 주십시오. 이제 이 몸이 주님의 총애를 입어 그 소원을 이루게 하여 주십시오.

 

그 때, 나는 황제에게 잔을 받들어 올리는 일을 맡고 있었다.

 

2

1)아르닥사싸 황제 제이십 년 니산월(양력 3-4월에 걸침), 나는 어전에 주안상을 차려 바치고 술을 따라 올리게 되었다. 그런데, 내 안색이 좋지 않은 것을 보시고

 

2)황제께서 물으셨다. "왜 이렇게 안색이 좋지 않느냐? 몸이 불편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면 틀림없이 마음에 무슨 걱정이 있는 모양인데, 무슨 일이냐?" 나는 송구스러워 몸 둘 바를 몰라 하며

 

3)아뢰었다. "폐하, 만수무강을 빕니다. 소신의 선조들의 뼈가 묻힌 성읍이 돌무더기로 남아 있고 성문들은 불에 탄 채 그대로 버려져 있습니다. 그러니, 어찌 근심이 떠나겠습니까?"

 

4)"그러면, 그대의 소청은 무엇이냐?" 황제께서 이렇게 물으시기에 나는 하늘을 내신 하느님께 기도를 올리고

 

5)아뢰었다. "폐하께서 좋으시다면, 그리고 소신을 곱게 보아 주신다면, 소신을 유다로 보내 주셔서 소신의 선조들의 뼈가 묻힌 성읍을 다시 세우게 하여 주십시오."

 

6)황제와 그 옆에 않으셨던 황후께서, 얼마나 걸리면 갔다 오겠느냐고 물으시었다. 나는 얼마만이면 다녀 오겠노라고 아뢰었다. 황제께서는 기꺼이 허락을 내리셨다. 그 때

 

7)나는 이렇게 청을 올렸다. "폐하께서 좋으시다면, 유프라테스 서부지방 총독들에게 가는 친서를 내려 주시어 소신인 유다까지 무사히 가도록 하여 주십시오.

 

8)또 황실 살림을 맡아 아삽에게 가는 친서도 내려 주시어 성문을 짜고 성을 쌓고 소신이 들어 가 살 집을 지을 재목을 제공토록 하여 주십시오." 나의 하느님께서 나를 잘 보살려 주신 덕분에 황제는 이 청을 들어 주게 되었다.

 

9)나는 가면서 유프라테스 서부지방 총독들에게 황제폐하의 친서를 전하였다. 도중에는 황제께서 딸려 주신 장교들이 기병대를 거느리고 호송을 하여 주었다.

 

10)이 소식이 호론 사람 산발랏과 그의 심복인 암몬 사람 토비야의 귀에 들어 갔다. 이스라엘 사람의 편의를 보아 주러 사람이 온다는 것이 그들로서는 몹시 언짢은 일이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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