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8월 11일 (화)
(백) 성녀 클라라 동정 기념일 너희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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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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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6-06-08 ㅣ No.100573


    신과의 인터뷰 어느 날 나는 신과 인터뷰하는 꿈을 꾸었다 신이 말했다 " 그래, 나를 인터뷰 하고 싶다구?" 내가 말했다. " 네, 시간이 있으시다면." 신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나의 시간은 영원, 내게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 "무슨 질문을 마음속에 품고 있는가?" 내가 물었다 " 인간에게서 가장 놀라운 짐이 무엇인가요?" 신이 대답했다. 어린 시절이 지루하다고 서둘러 어른이 되는 것 그리고는 다시 어린 시절로 되돌아가기를 갈망하는 것 돈을 벌기 위해 건강을 잃어 버리는 것 그리고는 건강을 되찾기 위해 돈을 다 잃는 것 미래를 염려하느라 현재를 놓쳐 버리는 것 그리하여 결국 현재에도 미래에도 살지 못하는 것 결코 죽지 않을 것처럼 사는 것 그리고는 결코 살아 본 적이 없는 듯 무의미하게 죽는 것 신이 나의 손을 잡았다. 우리는 잠시 침묵에 잠겼다 그런 다음 내가 겸허하게 말했다.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당신의 자식들에게 그 밖에 하실 말씀이 있으신가요?" 신이 미소 지으며 말했다 내가 이곳에 있음을 기억하기를 언제나 모든 방식으로.... -좋은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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