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주구검(刻舟求劍), 연목구어(緣木求魚), 건목수생(乾木水生)
각주구검(刻舟求劍)
옛날 중국 초(楚)나라 때, 어떤 사람이 배를 타고 강(江)을 건너다가 들고 있던 칼을 물 속에 빠뜨렸습니다. 그러자 그는 곧 칼을 빠뜨린 뱃전에 각은 칼로 표시(表示)를 해두었습니다. 이윽고 배가 강변(江邊)에 다다르자 칼자국이 표시되어 있는 뱃전 바로 아래 물 속으로 뛰어 들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칼이 있을 리가 없었습니다. 이 고사(故事)에서 옛 것을 지키다 시세(時世)의 추이(推移)를 모르고 눈앞에 보이는 하나만을 고집(固執)하는 어리석고 융통성(融通性)이 없는 처사(處事)를 비유(比喩)하는 각주구검(刻舟求劍)이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가 유래(由來)했습니다.
[출전] <呂氏春秋>
연목구어(緣木求魚)
옛날 중국 전국시대(戰國時代) 때, 양(梁)나라 혜왕(惠王)과 작별(作別)한 맹자(孟子)는 제(齊)나라로 갔습니다. 당시(當時) 50이 넘은 맹자(孟子)는 제후(諸侯)들을 찾아다니며 인의(仁義)를 치세(治世)의 근본(根本)으로 삼는 왕도정치(王道政治)를 유세(遊說) 중이었습니다.
제(齊)나라의 선왕(宣王)은 역량(力量)있는 명군(名君)이었습니다. 그래서 맹자(孟子)는 그 점에 기대(期待)를 걸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대(時代)가 요구(要求)하는 것은 왕도정치(王道政治)가 아니라 무력(武力)과 책략(策略)을 수단(手段)으로 하는 패도정치(覇道政治)였습니다.
선왕(宣王)도 그러한 범주(範疇)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한 선왕(宣王)에게 맹자(孟子)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전하(殿下)의 대망(大望)은 천하(天下)를 통일(統一)하시고 사방(四方)의 오랑캐 까지 복속(服屬)시키려는 것이 아닙니까? 하오나 종래(從來)의 방법(方法)인 무력(武力)으로 천하통일(天下統一)을 이루려 하시는 것은 마치 나무에서 물고기를 구하는 것(緣木求魚, 연목구어)과 같습니다.”
이어서 이렇게 말하였습니다.“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하는 일은 물고기만 구하지 못할 뿐 후난(後難)은 없습니다. 하오나 패도(覇道)를 쫒다가 실패(失敗)하는 날에는 나라가 멸망(滅亡)하는 재난(災難)을 면(免)치 못할 것입니다.”
이 고사(故事)에서 나무에 올라 물고기를 구한다는 뜻으로 목적(目的)이나 수단(手段)이 일치(一致)하지 않아 성공(成功)이 불가능(不可能)한 일을 비유(比喩)하는 연목구어(緣木求魚)라는 고사성어(故事成語)가 유래(由來)했으며 상산구어(上山求魚)라는 사자성어(四字成語)도 같은 뜻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출전] <孟子, 梁惠王章句上篇>
건목수생(乾木水生)
마른나무에서 물이 나오게 한다는 뜻으로 아무 것도 없는 사람한테서 무엇을 내라고 요구(要求)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네이버 백과사전을 참조 작성하였습니다.)
- 끝 -
|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 - 강산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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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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