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2일 (일)
(녹) 연중 제15주일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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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Ernesto Cortazar - Remembr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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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수 [sooyaka] 쪽지 캡슐

2006-07-15 ㅣ No.102072

만 남.     -정채봉 님-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오니까요.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 같은 만남입니다.

피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니까요.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힘이 다 떨어지면 던져 버리니까요.

 

가장 시간이 아까운 만남은 지우개와 같은 만남입니다.

금방의 만남이 순식간에 지워져 버리니까요.

 

가장 아름다운 만남은 손수건 같은 만남입니다.

힘이 들 때는 땀을 닦아주고, 슬플 때는 눈물을 닦아주니까요.

 

                        - 빠다킹 신부님의 책 " 행복한 세상"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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