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목)
(백) 예수의 성녀 데레사 동정 학자 기념일 아벨의 피부터 즈카르야의 피에 이르기까지 예언자들의 피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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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과 지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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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kimhh1478] 쪽지 캡슐

2021-01-29 ㅣ No.98933

 

 

 천국과 지옥 


한 노승에게
 어느 날 권세 있는 무사가 찾아왔다.
 "천국과 지옥의 차이를
 가르쳐 주십시오."

노승은 매우 마땅찮은 표정으로 답했다.
 "말해 줄 수야 있네만,
자네에게 그걸 이해할 만한 머리가 있나 모르겠네~."

무사는 불쾌감을 참으며 말했다.
 "무례하오. 당신이 지금 누구와 이야기하고 있는지 알고 있소?~."
목소리에 노여움이 묻어났지만,
노승은 깔보는 태도를
 안 굽히고 말했다.

별로 대단한 사람은 아닐 테지!..
자네는 어리석어서 그 사실을 모르는 것 같지만~.
무사는 분해서 몸을 떨었다

 그럴수록 노승은 한층 더 놀리는 투로 말했다.
 "저 허리에 찬 것은 검이라 부르는 물건인가?.
음식 자르는 칼처럼 보잘 것 없어 보이는군."

무사에게 더한 모욕은 없었다.
당장 칼로 목을 칠 기세로 검을 잡는 순간 노승이 말했다.

 "그것이 지옥이라네."
무사의 얼굴에 깨달음이 스쳤다.
스스로 다스릴 수 없는 마음이 바로 지옥이로다.
무사가 조용히 칼집에 칼을 꽂자 노승이 다시 입을 열었다.

 "그것이 바로 천국일세."

내가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없을 때가 '지옥' 이고,
내가 내 마음을 다스릴 수 있을 때가 '천국' 이다.
행복하다, 불행하다,
좋다, 싫다,
이러한 모두가 마음의 문제이다.

내 마음을 내가 다스릴 수 있느냐 없느냐,
그것이 중요한 것이다.
누군가 나를 기억해주는 이가 있다는 건
 참으로 고마운 일입니다.
누군가 나를 걱정해 주는 이가 있다는 건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가면/나한테 속지 마세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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