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5일 (목)
(백)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 - 남북통일 기원 미사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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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우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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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진선 [bhmore] 쪽지 캡슐

2021-05-28 ㅣ No.147188

헨리 나웬  신부님(1932.1.24-1996.9.21)의 오! 그리고 늘! 5월 28일


<자비로우신 예수님>
Jesus Is Merciful

하느님께서 축복하신 아드님,  예수님께서는 자비로우십니다.  자비를 베푸는 건 가엾게 여기는 것과는 결이 다른 겁니다. 가엾이 여긴다는건 한 걸음 거리를 두고 심지어는 밑으로 내려다 보는 겁니다. 한푼 달라는 걸인에게 불쌍한 마음에서 돈 몇 푼 준다고 자비를 베푸는 건 아닙니다. 자비는 아픔을 함께 나누는 마음에서 오는 겁니다. 함께 되려는 갈망에서 솟아나오는 겁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낮춰 보길 바라지 않으셨습니다.  그분께서 바라시는 건 우리 가운데  한 사람이 되시어 우리와 함께 깊이 느끼시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나인에 사는 과부의 외아들을 죽음에서 되살리신 건 눈물을 흘리는 어머니의 깊은 슬픔을 당신 마음 속에 느끼셨기 때문입니다.(루카 7,11-17 참조) 형제 자매들에게 어떻게 자비를 베풀어야 하는지 궁금하다면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묵상해야 합니다.

Jesus Is Merciful
MAY 28

Jesus, the Blessed Child of God, is merciful. Showing mercy is different from having pity. Pity connotes distance, even looking down upon. When a beggar asks for money and you give him something out of pity, you are not showing mercy. Mercy comes from a compassionate heart; it comes from a desire to be an equal. Jesus didn’t want to look down on us. He wanted to become one of us and feel deeply with us.

When Jesus called the only son of the widow of Nain to life, he did so because he felt the deep sorrow of the grieving mother in his own heart (see Luke 7:11-17). Let us look at Jesus when we want to know how to show mercy to our brothers and sisters.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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