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9일 (목)
(백) 부활 제6주간 목요일 너희가 근심하겠지만, 그러나 너희의 근심은 기쁨으로 바뀔 것이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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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llkkss59] 쪽지 캡슐

2021-10-12 ㅣ No.100217

 

 

 

가을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국화향이 바람을 타고 너울대며 나른다.

노랑도 화려하고 하양도 이쁜데

향내는 어찌 그리 고운고.....

반듯한 몸매에 탐스런 꽃봉우리가

가을 들녁에 사치이다.

들판에 나가 앉아 억새풀 엮어내어

사랑하는 친구에게

마음이나 전해 볼까.......

 

 

소중한 친구에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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