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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기와의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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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06-09-16 ㅣ No.104369

모기의 사냥감

2006. 9. 9.
모기, 사람에겐 귀찮은 존재입니다. 입으로 사람의 살갛을 뚫고 심줄속에 흐르는 피를 빼 먹는 곤충이지요. 특히 수채 구멍이나 고여있는 썩은 물등에서 자랐으니 온갖 더러운 균이란 균은 다 갖고 다니지요. 1881년 파나마 운항 건설때 일어난 일 입니다. 모기에 물린 노동자 들이 황열과 말라리아에 걸려 1200여명이 사망했고 공사는 1884년 중단됐습니다.

호박꽃이 피는 한 여름에 모기들이 극성을 부리지요.
모기는 엄청난 생존력과 번식력을 갖고있습니다. 모기는 방바닥에 물이 젖어있을 정도면 거기에 알을 낳아 번식합니다. 사막 모기는 낳은 알이 성충이 되어 다시 알을 낳기까지 고작 1주일 밖에 안 걸린다고 합니다. 모기를 가정에서 퇴치 할수있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살충제는 독성이 강해 어린이가 있는 집에서는 사용하기가 꺼려 집니다. 모기는 열,이산화탄소와 냄새를 좋아 하지요. 따라서 열이 많고 땀을 많이 흘리면서 호흡을 가쁘게 쉬는 사람이 모기에게 잘 물리지요. 로션과 썬탠 오일 등도 모기가 좋아하는 것들로 무려 20m 밖에서도 냄새를 맡고 접근하니 조그만 놈이 대단합니다. 몸을 깨끗하게 씻고 호흡을 천천히 하면 모기에 물릴 확률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방법으로 모기가 싫어하는 것을 활용 합니다. 수컷 모기가 내는 소리 대역인 1만 2000~1만 7000Hz의 초음파가 암컷 보기를 쫓는다고 합니다. 암컷 모기는 일생동안 단 한번 교미를 하며, 그 후로는 수컷 모기를 피합니다. 피를 빠는 모기는 이미 교미가 끝나고 알을 낳기위해 동물성 담백질을 필요로 하는 암컷 모기 뿐이지요. 따라서 수컷 모기의 소리는 암컷 모기를 도망가게 합니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개발한 소프트웨어와 휴대전화 프로그램이 모기를 쫓기위해 한때 유행하기도 했습니다.

꼬추가 열리면서 여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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