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 (목)
(홍) 성 마르코 복음사가 축일 모든 피조물에게 복음을 선포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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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말’이 아닌 하느님의 ‘말씀’을 담아 성전이 되자 (마르1,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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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업로마노 [rlawhddjq] 쪽지 캡슐

2022-01-11 ㅣ No.152195

 

 

1월 12일 (녹) 연중 제1주간 화요일

 

2022년 1월 11일 [연중 제1주간 화요일]

 

사람의 이 아닌 하느님의 말씀을 담아 성전이 되자

 

복음(마르1,21-28)

21 그들은 카파르나움으로 갔다예수님께서는 *곧바로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는데,

헛된 안식()을 사는 카파르나움에 급하게 올바른 안식(安息)을 위한 가르침을 주신 것인데~

 

22 사람들은 그분의 가르침에 몹시 놀랐다그분께서 율법 학자들과 달리 권위를 가지고 가르치셨기 때문이다.

= 카파르나움나를 위한 고을성전(聖殿)이라는 뜻이다피조물인 인간은 창조주 하느님의 구원의 계획계약인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하늘의 의로움을 거저 전가(傳家)받아 모든 죄()가 씻겨 쉼안식()을 누리게 된다.

그런데 그 하느님의 뜻안식을 위한 성전신앙이 아닌피조물인 인간이 스스로 안식에 이르려곧 스스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뜻을 이루기 위해율법(제사와 윤리)을 열심히 지킨 그 자기 의로움을 위한 삶이 카파르나움이다그 카파르나움의 삶은 하느님의 뜻을 적대(敵對)하는 교만(驕慢)의 죄().

 

(루가10,15) 15 그리고 너 카파르나움아네가 하늘까지 오를 성싶으냐저승까지 떨어질 것이다.

 

(로마3,20) 20 어떠한 인간도 율법에 따른 행위로 하느님 앞에서 의롭게 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율법을 통해서는 죄를 알게 될 따름입니다.

예수님께서 율법의 의로움을 능가하는 참 안식을 위한 가르침을 주셨기에 사람들은 하늘의 권위를 느꼈던 것이다카파르나움(신앙)은 참 안식(安息)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 거짓으로고침을 받아야할 거짓(더러운()의 말이 들린 것임을 오늘 보여주심이다.(2코린11,13-15)

 

23 마침 그 회당에 더러운 영이 들린 사람이 있었는데그가 소리를 지르며 말하였다. 24ㄱ 나자렛 사람 예수님당신께서 저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저희를 멸망시키러 오셨습니까?

맞다예수님은 스스로 안식을 누리려는곧 자신의 뜻을 위해 안식(安息)을 지키려는 그 교만(驕慢)으로 높아진거짓말이 들린 카파르나움을 부수시러 오셨다그래야 그들이 살 수 있기 때문이다그들을 살리시기 위한 주님의 자비(慈悲).(루가1,51-55)

 

24ㄴ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거룩하신 분과 한 몸이 되지 못하고내 밖에 예수님을 거룩하신 분으로 섬기는그 분리의 신앙(信仰)을 산다면 예수님과 나는 상관(相關)없는 사람이 된다예수님은 우리()와 한 몸이 되시기 위해곧 우리의 거룩을 위해 우리의 죄()로 죽으러 오셨다.

그래서 마르타처럼 사람의 뜻(안식)을 위해 섬김의 열심(熱心)한 종교(宗敎)행위를 할 것이 아니라 마리아처럼 하느님의 뜻(안식)을 깨닫기 위한 삶말씀을 열심히 듣는 신앙의 삶을 살아야한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루가10,42) 42 “그러나 필요한 것은 한 가지뿐이다마리아는 좋은 몫을 선택하였다그리고 그것을 빼앗기지 않을 것이다.”

 

오늘 복음 환호송 (1테살2,13) 13 우리가 전하는 하느님의 말씀을 들을 때여러분이 그것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사실 그대로 하느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입니다그 말씀이 신자 여러분 안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25 예수님께서 그에게 조용히 하여라그 사람에게서 나가라.” 하고 꾸짖으시니, 26 더러운 영은 그 사람에게 경련을 일으켜 놓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갔다.

진리(眞理)의 말씀이 거짓의 영으로 병들었던 사람에게서 그 거짓의 영을 쫓아내시고 살리신 것이다그것이 자비(慈悲)요 복음(福音)이다.

 

27 그러자 사람들이 모두 놀라, “이게 어찌 된 일이냐새롭고 권위 있는 가르침이다저이가 더러운 영들에게 명령하니 그것들도 복종하는구나.” 하며 서로 물어보았다. 28 그리하여 그분의 *소문이 곧바로 갈릴래아 주변 모든 지방에 두루 퍼져 나갔다.

복음(福音)이 아닌 소문(所聞)으로 퍼져 나간다곧 보이는 대로 인간의 지각(知覺)으로만 보는 신앙(信仰)을 산다는 것이다하느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듣는 헛된 신앙을 사는 것이다.

*보이는 것 안에 보이지 않는 것을 깨닫기 위한 것이 신앙생활(信仰生活)이다. (세상)에서 하늘나라를 보는 것깨닫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로마1,18-20) 18 불의로 진리(십자가의 )를 억누르는 사람들의 모든 불경과 불의에 대한 하느님의 진노가 하늘에서부터 나타나고 있습니다. 19 하느님에 관하여 알 수 있는 것이 *이미 그들에게 명백히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사실 하느님께서 그것을 그들에게 명백히 드러내 주셨습니다. 20 세상이 창조된 때부터하느님의 보이지 않는 본성 곧 그분의 영원한 힘과 신성을 조물을 통하여 알아보고 깨달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따라서 그들은 변명할 수가 없습니다.

 

* (이사55,8-9) 8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희 길은 내 길과 같지 않다주님의 말씀이다. 9 하늘이 땅 위에 드높이 있듯이 내 길은 너희 길 위에내 생각은 너희 생각 위에 드높이 있다.

 

* (에제28,6) 6 그러므로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너는 네 마음(사랑)을 신의 마음(사랑)에 비긴다.

 

* (1코린1,21) 21 사실 세상은 하느님의 지혜를 보면서도 자기의 지혜로는 하느님을 알아보지 못하였습니다그래서 그분께서는 복음 선포의 어리석음을 통하여 믿는 이들을 구원하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사랑지혜(智慧)를 깨닫지 못한 인간의 사랑지혜(智慧)의 삶은 신앙(信仰)이 아니다땅에서 끝나는 인간의 도리(道理)일뿐이기에 구원자 예수님과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독서(1사무1,17-18)

17 그러자 엘리가 안심하고 돌아가시오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 당신이 드린 청을 들어주실 것이오.” 하고 대답하였다. 18 한나는 나리께서 당신 여종을 너그럽게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하고는 그길로 가서 음식을 먹었다그의 얼굴이 더 이상 전과 같이 어둡지 않았다.

한나여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정녕 복()되십니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오늘 독서의 한나처럼 인간의 눈으로 보고말한 사제(司祭)의 말은 버리고그 사제가 전한 하느님의 말씀만을 붙들어 그 말씀과 하나 되게” 하소서그리하여 하늘의 거룩하신 분 예수님과 하나되어 거룩(구원)이 되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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