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 (수)
(백) 부활 제4주간 수요일 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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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연중 제2주간 수요일...독서,복음(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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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군 [ahyin70u] 쪽지 캡슐

2022-01-18 ㅣ No.152354

1독서<다윗은 무릿매 돌멩이 하나로 필리스티아 사람을 눌렀다.>

사무엘기 상권의 말씀입니다. 17,32-33.37.40-51

그 무렵

32 다윗은 사울에게,“아무도 저자 때문에 상심해서는 안 됩니다. 임금님의 종인 제가 나가서 저 필리스티아 사람과 싸우겠습니다.”하고 말하였다.

33 그러자 사울은 다윗을 말렸다.

너는 저 필리스티아 사람에게 마주 나가 싸우지 못한단다. 저자는 어렸을 때부터 전사였지만, 너는 아직도 소년이 아니냐?”

37 다윗이 말을 계속하였다.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저를 빼내 주신 주님께서 저 필리스티아 사람의 손에서도 저를 빼내 주실 것입니다.” 그제야 사울은 다윗에게 허락하였다. “그러면 가거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기를 빈다.”

40 그러고 나서 다윗은 자기의 막대기를 손에 들고, 개울가에서 매끄러운 돌멩이 다섯 개를 골라서 메고 있던 양치기 가방주머니에 넣은 다음, 손에 뭀매 끈을 들고 그 필리스티아 사람에게 다가갔다.

41 필리스티아 사람도 방패병을 앞세우고 나서서 다윗에게 점점 가까이 다가왔다.

42 그런데 필리스티아 사람은 다윗을 보더니, 그가 볼이 불스레하고 용모가 아름다운 소년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그를 업신여겼다.

43 필리스티아 사람이 다윗에게 막대기를 들고 나에게 오다니, 내가 개란 말이냐?”하고는,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였다.

44 필리스티아 사람이 다시 다윗에게 말하였다. “이리 와라. 내가 너의 몸을 하늘의 새와 들짐승에게 넘겨주겠다.”

45 그러자 다윗이 필리스티아 사람에게 이렇게 맞대꾸하였다. “너는 칼과 표창과 창을 들고 나왔지만, 나는 네가 모욕한 이스라엘 전열의 하느님이신 만군의 주님 이름으로 나왔다.

46 오늘 주님께서 너를 내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나야말로 너를 쳐서 머리를 떨어뜨리고, 오늘 필리스티아인들 진영의 너를 쳐서 머리를 떨어뜨리고, 오늘 필리스티아인들 진영의 시체를 하늘의 새와 들짐승에게 넘겨주겠다. 그리하여 하느님께서 이스라엘에 계시다는 사실을 온 세상이 알게 하겠다.

47 또한 주님께서는 칼이나 창 따위로 구원하시지 않는다는 사실도,여기 모인 온 무리가 이제 알게 하겠다. 전쟁은 주님께 달릴 것이다. 그분께서 너희를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48 필리스티아 사람이 다윗을 향하여 점점 가까이 다가오자, 다윗도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향하여 전열 쪽으로 날쌔게 달려갔다.

49 그러면서 다윗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 돌 하나를 꺼낸 다음, 무릿매질을 하여 필리스티아 사람의 얼굴을 박고 쓰러졌다.

50 이렇게 다윗은 무릿매 끈과 돌멩이 하나로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누르고 그를 죽였다. 다윗은 손에 칼도 들지 않고 그를 죽인 것이다.

51 다윗은 달려가 그 필리스티아 사람을 밟고 선 채 그의 칼집에서 칼을 뽑아 그를 죽이고 목을 베었다. 필리스티아인들은 저희 용사가 죽은 것을 보고 달아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소년 다윗은 도우심으로 무릿매 끈과 돌멩이 하나로 필리스티아 전사 골리앗을 이긴다.

 

 

복음<안식일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6

그때에

1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2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그분께서 안식일게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3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하시고,

4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5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것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손을 뻗어라.”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6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손이 오그라든 병자를 고치시다

이 이적사화는 앞뒤 문맥과 상관없이 전해오던 것을 이 자리에 배치한 것 같다. 이렇게 배치한 이유는 적수들이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한 것으로 여태까지의 예수 활약을 끝맺고자 했기 때문이다. 이 단원 역시 이적사화 양식을 따라 상황묘사, 기적적 치유, 치유 실증, 목격자들의 반응 순으로 짜여 있는데, 논쟁이 벌어진 점, 목격자들이 감탄사를 발하는 대신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한 점은 파격적이다.

 

2

목숨이 위태로운 경우가 아니면 안식일에 병자를 치료해서는 안되었다.

 

4

생명이 위독한 경우에는 안식일일지라도 목숨을 구해야지 죽여서는 안된다는 것이 유다교의 법해석이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한걸음 더 나아가 일반 병자까지 고쳐주는 선행을 해야지 그렇지 않으면 악행을 저지르는 것이라 하신다. 2,27에서처럼 안식일법보다 사람을 아끼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돋보인다.

 

6

헤로데의 사람들은 기원전 4년부터 후 39년까지 갈릴래아 지방을 다스린 헤로데 안티파스와 가까운 자들이다. 이 영주는 요한 세례자를 참수했고 예수님을 죽이려 했다. 헤로데의 사람들은 바리사이들과 함께 12.13에 다시 나온다.

 

여러 차례 예수님의 처사를 비난해 온 율사들과 바리사이들은 마침내 정계에 속한 헤로데의 사람들과 작당하여 그분을 죽이기로 결의했다. 여기서 처음으로 적수들이 예수를 처치하기로 결의한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사제 앞에 손을 내밀어 성체를 받을때 주걱처럼 손을 내밀어야 성체를 떨어뜨리지 않는다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쭉해왔었는데 어느날인가 사제가 성체를 건네줄때 그렇게 손을 내미는 저를 다시한번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곰곰히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음부터는 반석처럼 손을 쫙펴서 내밀었습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쥐어서 가질려는 생각들을 하며 그렇게 삽니다, 그러나 반석같이 쫙펴야 성체를 주는 사제와 성체를 받는 사람끼리의

반석위에 지어진 교회라는 일치감이 생기지 않나 합니다.  

우리들은 손을 쥘지만 알지 죽을때도 빈손으로 갑니다. 손을 펴십시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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