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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시오 벗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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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cosma] 쪽지 캡슐

2008-08-11 ㅣ No.122997

 
게시자: 김광태(734627)

여보시오 벗님네......

게시일: 2001-08-24 17:32:31
본문크기: 6 K bytes 번호: 23804 조회/추천: 410/5
주제어:


윤형중 신부님의 사말의 노래중에서 
부분 발췌한 글 입니다.

여보시오 벗님네 이내말 들어보소.
지금말한 이죽음 잊지 마시오.

남의일로 알고서 잊지마시오.
그대역시 조만간 당할것이요.

남의부고 우리가 받지않았오?
우리부고 남에게 한번갈게요.

남의시체 우리가 보지않았오?
우리시체 남들이 한번볼게요.

지옥불에 떨어진 저모든영혼.
가고싶어 일부러 간줄아시오?

하루이틀 회개를 미루어오다
삽시간에 뜻밖에 벼락맞았오.

부르시는 천주를 저버린것도
손에닿는 영복을 내버린것도

어디가서 누구에게 호소하겠오?
처음부터 끝까지 자기탓인걸

해가뜨고 해가져 하루지나면
무덤까지 그만큼 가까워졌고

꽃이지고 꽃이펴 한해지나면
무덤까지 그만큼 끌려온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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