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중국의 몇가지... |
|---|
|
제가 비록 얼마 안된 중국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곳 모습을 좀 소개하겠습니다... (워낙 제가 다른 좋은 글 쓸 능력이 안되서요...ㅠㅠ)
처음 중국에 왔을 때는 여러가지 한국에 비해 떨어지는 것 같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만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중국의 저력 같은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제가 있는 사무실은 대학기숙사 1층에 있습니다...
1층의 반을 한중합작회사가 사용하고 있죠...
처음 왔을 때 화장실을 가보니 제 허리 정도의 칸막이는 있는데 문이 없더라구요...
적지않이 당황해서 몇 일동안은 사무실에서 볼일을 못보고 아파트에서 해결했습니다...^^ (한국 사람들 때문에 일주일 정도 지나서 문을 달긴 했습니다...)
예전에는 대부분 화장실에 문이 없었다고 합니다... 반정부 학생들이나 인사들이 화장실에서 비밀스럽게 모의를 할 수 없도록 하기위해서라는 말이 있는데 확실한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처음의 대학기숙사 이외의 북경 여러 곳에 가봤을 때는 모두 화장실 문이 있더군요...
특히 2008년 북경 올림픽 때문에 화장실이 날로 고급화 돼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은 자본주의 자유경제를 받아들여서 사람들의 생활이나 행동이 무척이나 자유롭습니다... 오히려 한국 보다 애정 표현에 있어서는 몇 배 더 과감한 것 같구요...
정치만 공산주의 형태라 일률적이고 나머지는 모든 것이 한국과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도 중국의 공산당은 인민(혹시 이곳의 극우주의자 분들 오해하지 마세요... 이곳 국민은 인민이라고 합니다...) 들을 위한 노력을 많이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인의 삶의 만족도는 세계 1위입니다... (북한 공산당도 좀 중국 공산당한테 배웠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생기더라구요...)
공산당 정부에서는 부패 정도가 도를 넘어선 인민회의 부대표를 사형까지 시켰다고 하니 인민들의 신뢰가 어느 정도는 있다고 봐야겠지요... (그런데도 중국은 이런 저런 부패가 심하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1당 독재가 오래되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리고 저는 중국 얘기 나오면 영화에 자주 나오던 삼합회란 마피아 조직을 떠올리곤 했었는데 이곳에서 깡패나 깡패 집단 같은 모습을 보질 못했어요...
조선족 직원이 그러는데 중국에 마피아 조직 같은 것이 존재하기엔 상당히 어렵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만 넘어서면 그 조직원들을 모두 붙잡아 사형시킨다니까요...
사람들은 우리 7,80년의 모습처럼 순박하다고 보여지구요... (그런데 자유 경제가 도입되면서 사람들이 너무 돈을 밝혀서 문제가 많다고도 합니다... 하지만 자유 경제가 사람 살맛 나는 것이겠지요... 복지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시내 중심가에 가면 우리나라 건물들은 쨉도 안되게 으리으리한 빌딩들이 많습니다... 대부분이 예술 작품처럼 만들어 놓아서 인지 웅장하면서도 멋있어 보이더군요...
외제 비싼 차들도 많고 달리는게 신기할 정도로 낡은 차들도 많은 와중에 우리나라 현대 소나타 택시가 제일 고급 택시에 속하기 때문에 자부심도 느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학교에서 배우는 한자는 중국에선 번체라고 하는데 거의 쓰이질 않습니다... 약자로 만든 간체라는 한자를 사용합니다... 우리도 중국 글자를 빌려 쓰는 마당에 어렵게 번체를 가르치지 말고 간체를 가르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에서도 한자는 약자를 사용하죠...)
너무 긴가요...?
그럼 다음에 또 올리겠습니다...^^ (재미없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64443 | * 이해할 수 없는 신부님 말씀. | 2004-03-31 | 이정원 |
| 64442 | 황명구님!그만 둡시다. | 2004-03-31 | 박난서 |
| 64441 | 중국의 몇가지... | 2004-03-31 | 이윤석 |
| 64451 | 참고로... |
2004-04-01 | 김태화 |
| 64485 | [RE:64451]알겠습니다... |
2004-04-01 | 이윤석 |
| 64454 | [RE:64441]이형제님께 답례로^^ |
2004-04-01 | 박요한 |
| 64489 | [RE:64454]감사합니다... |
2004-04-01 | 이윤석 |
| 64440 | 아름답고 행복한 삶-- 현 순간, 순간을 하느님과 일치하는 삶 | 2004-03-31 | 박여향 |
| 64438 | 요한20:1-31 | 2004-03-31 | 최명희 |




게시판 운영원칙
Help De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