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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유고래와 대왕오징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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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봉균 [baeyoakim] 쪽지 캡슐

2004-03-31 ㅣ No.64444

 

 

 

향유고래와 대왕오징어 (4)

 

 

 

향유고래와 대왕오징어에 대하여 백과사전을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향유고래 [香油고래, sperm whale]      

 

 

 몸길이 수컷 15∼18m, 암컷 11∼13m, 몸무게 수컷 57t, 암컷 43.5t이다. 향고래·말향고래라고도 한다. 대형의 이빨고래류로서, 이빨고래류 중에서 가장 크다. 몸빛깔은 회색이나 배쪽에 옅은색의 얼룩점이 있는 개체가 많다. 몸빛깔은 나이와 더불어 백화(白化)하는 경향이 있다. 머리는 성장에 따라 커져서 몸길이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게 된다. 등지느러미는 없지만, 파도 모양의 피부돌기가 있다. 아래턱은 통나무처럼 가늘고 길며, 한쪽에 20∼28개의 큰 이빨이 있지만, 위턱의 이빨은 퇴화되어 눈에 띄지 않는다. 가슴지느러미는 몸에 비해 대단히 작다.

 

 잠수력이 뛰어나 1시간이나 잠수할 때가 있으며, 또 수심 2,200m나 되는 해저의 전선에 걸린 예도 있다. 주로 오징어를 먹지만 때로 물고기도 먹는다. 임신기간은 15∼16개월이며, 3∼5년마다 한배에 1마리를 낳는다. 거대한 머리에서 품질 좋은 기름을 얻을 수 있고, 대장에 덩어리 형태로 생기는 병적인 생성물은 용연향(龍延香)이라 하는데, 안정제로 쓰이는 값비싼 향료로 알려져 있다. 세계 각지의 바다에 분포한다.

 

                                                         [두산 세계대백과사전]

 

 

 

대왕오징어

 

 

 수심 3백~1천m의 심해에 사는 대왕오징어가 살아 있는 것을 본 사람은 아직 없다.

단지 죽어서 바닷가에 밀려왔거나, 그물에 걸려 죽었거나, 향유고래의 위 속에 들어 있는 잔해를 보았을 뿐이다. 이런 이유로 대왕오징어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더욱 신비에 싸여 있다. 우리는 심해에 사는 대왕오징어의 생태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다. 오히려 대왕오징어보다 멸종된 공룡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다.

 

 대왕오징어는 무척추동물 중에서 가장 크며, 눈은 모든 동물 중에 가장 커 지름이 30~40㎝나 된다. 여태까지 발견된 가장 큰 대왕오징어는 1800년대 말 죽어서 뉴질랜드 해안으로 밀려온 것으로, 몸길이 18m에 몸무게는 1t이 넘었다. 1997년에는 오스트레일리아의 태즈메이니아 해역에서 15m짜리 대왕오징어가 그물에 걸린 채 죽어서 올라온 적이 있다.

 

 눈은 배구공만큼 크고, 입은 야구공만한 것이 단단한 앵무새 부리처럼 생겼고, 다리는 사람의 허벅지만큼 굵었다. 이 대왕오징어로 오징어 순대를 만든다면, 굵기가 트럭 바퀴만 할 것이다. 해양생물학자들은 이보다 더 큰 대왕오징어도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네이버 오픈백과 발췌]

 

 

         *               *               *               *               *

 

 

 

 저는 앞에서 1950년대 후반(後半)과 6o년대 초반(初盤)에 걸쳐 보낸 중, 고등학교 학창시절(學窓時節)을 회고(回顧)하며, 특히 단체관람(單體觀覽)했던 수 많은 명화(名畵) 중 ’백경(白鯨)’과 ’해저 이 만리’를 감상(鑑賞)한 소감(所感)을 말씀드리고 등장(登場)하는 두 동물(動物) 향유고래와 대왕오징어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4,50년전을 회상(回想)하며 학창시절의 추억담(追憶談)과 두 동물을 공부하며 얻은 여러 교훈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  저는 6. 25 전쟁이 휴전(休戰)되기 전에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에 입학하여

       중,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을 졸업했습니다. 그 어려운 시기에 학교를 다니게 해

       주신 하느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그 당시에는 전쟁고아(戰爭孤兒)도 많았고,

       가난하여 학업(學業)을 계속하지 못하는 같은 또래의 청소년(靑少年)이

       부지기수(不知其數)였습니다. 중학교를 들어가 이용(利用)하던 시내버스

       차장(車掌)들만해도 학교를 다녔으면 고등학생과 대학생이었을 형님들이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당시 시내(市內)에서 청량리를 거쳐 중량교가

       종점(終點)인 버스 노선(路線)이 있었는데, 차장 형들은 손님을 끌고 안내(案內)를

       위하여 "청량리 중량교 가요!"라는 멘트(ment)를 반복적(反復的)으로 하다보니

       기운도 떨어지고 하여 나중에는 이렇게 들렸습니다. "차라리 죽는게 나요."

 

       차장 형들은 승객(乘客)들을 거칠게 다루고, 승객들과 싸움을 한다는 이유(理由)로

       얼마 후에는 차장 누나들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많은 청소년들이 가난한

       집안살림 때문에 입하나 던다고 고향집에서 부모곁을 떠나 남의 가게 점원(店員)

       으로, 공장 직공(職工)으로, 밥 술이나 먹는 집 가정부(家政婦)로 전전(轉傳)

       하였습니다. 이 분들 중에는 주경야독(晝耕夜讀)하여 훌륭하게 되신 분들도 많고,

       많은 분들이 산업역군(産業役軍)으로서 국가발전(國家發展)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재산(財産)의 많고 적음, 학력(學歷)의 차이(差異),    

       지위(地位)의 높고 낮음보다 더욱 중요(重要)한 것은 ’사람이 되고 안됨’이라고.  

 

 

                           

              쉬었다가 향유고래와 대왕오징어 (5)로 마무리 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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