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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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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명희 [choi98] 쪽지 캡슐

2004-04-02 ㅣ No.64620

[제 일 권]

1

1)복되어라. 악을 꾸미는 자리에 가지 아니하고 죄인들의 길을 거닐지 아니하며 조소하는 자들과 어울리지 아니하고,

 

2)야훼께서 주신 법을 낙으로 삼아 밤낮으로 그 법을 되새기는 사람.

 

3)그에게 안 될 일이 무엇이랴! 냇가에 심어진 나무 같아서 그 잎사귀가 시들지 아니하고 제 철 따라 열매 맺으리.

 

4)사악한 자는 그렇지 아니하니 바람에 까불리는 겨와도 같아.

 

5)야훼께서 심판하실 때에 머리조차 들지 못하고, 죄인이라 의인들 모임에 끼지도 못하리라.

 

6)악한 자의 길은 멸망에 이르나, 의인의 길은 야훼께서 보살피신다.

 

2

1)어찌하여 나라들이 술렁대는가? 어찌하여 민족들이 헛일을 꾸미는가?

 

2)야훼를 거슬러, 그 기름부은 자를 거슬러 세상의 왕들은 들썩거리고 왕족들은 음모를 꾸미며

 

3)"이 사슬을 끊어 버리자!" "이 멍에를 벗어 버리자!" 한다마는

 

4)하늘 옥좌에 앉으신 야훼, 가소로와 웃으시다가

 

5)드디어 분노를 터뜨려 호통치시고 노기 띤 음성으로 호령하신다.

 

6)"나의 거룩한 시온산 위에 나의 왕을 내 손으로 세웠노라."

 

7)나를 왕으로 세우시며 선포하신 야훼의 칙령을 들어라. "너는 내 아들, 나 오늘 너를 낳았노라.

 

8)나에게 청하여라. 만방을 너에게 유산으로 주리라. 땅 끝에서 땅 끝까지 너의 것이 되리라.

 

9)저들을 질그릇 부수듯이 철퇴로 짓부수어라."

 

10)왕들아, 이제 깨달아라. 세상의 통치자들아, 정신을 차려라.

 

11)경건되이 야훼께 예배드리고 두려워 떨며 그 발 아래 꿇어 엎드려라.

 

12)자칫하면 불붙는 그의 분노, 금시라도 터지면 살아 남지 못하리라. 그분께 몸을 피하는 자 모두 복되어라.

 

3[아들 압살롬에게 쫓길 때에 읊은 다윗의 노래]

1)야훼여!

 나를 괴롭히는 자 왜 이리 많사옵니까? 나를 넘어뜨리려는 자 왜 이리 많사옵니까?

 

2)너 따위는 하늘마저 버렸다고 빈정대는 자 또한 왜 이리도 많사옵니까?

 

3)그러나 야훼여! 당신은 나의 방패, 나의 영광이십니다. 내 머리를 들어 주십니다.

 

4)나 야훼께 부르짖으면 당신의 거룩한 산에서 들어 주십니다.

 

5)자리에 들면 자나 깨나 야훼께서 이 몸을 붙들어 주십니다.

 

6)적들이 밀려 와 에워 쌀지라도 무서울 것 하나 없사옵니다.

 

7)야훼여, 일어나소서. 나의 하느님, 구하여 주소서. 당신은 내 원수의 턱을 내리치시고 악한 자의 이빨을 부수시는 분,

 

8)야훼여, 승리는 당신께 있사오니 당신 백성에게 복을 내리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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