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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 정이 많고 무뚝뚝한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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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정 [verdiana1] 쪽지 캡슐

2004-04-10 ㅣ No.65334

 문제는 속으로 정이 많지만 겉으로 무뚝뚝한 우리 한국인들로부터 어떻게 표현을 이끌어 낼 것인가 인 듯 합니다. 남을 나로 생각하고 다른 사람에게 대하는 것이 바로 나 자신을 대접하는 것이란 것을 깨닫고 실천하기 위해 방안 연구가 필요하겠는데, 시스템화 시키는 노력도 있어야 겠지만, 서로 항상 뒤를 돌아 보고 뒤에 오는 다른 사람에게 불편을 남기지 않는 사람들이 되도록 노력하는 자세 또한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무슨 일을 하건 다른 사람에게 혹시 불편을 끼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 보는 습관이 있다면 어제같은 청계천 공사 주변을 마구잡이로 노출시켜 시민 안전따위는 뒷전인 그런 사태들은 벌어지지 않으리라 싶은데 말이죠. 지나는 통행자들은 아랑곳 없고 간이 보행도로도 만들지 않고 무조건 다 뜯어놓고 자기일만 하는 그런 모습, 그것을 고치기 위해 꼭 배려하는 태도를 문화화 시키고 공론화 시켜서 함께 고쳐 나갔음 좋겠습니다. 오전에 잠깐 시댁에 들렀다 오는데, 신갈 오거리를 지났거든요. 불법도로 주차 차량들 때문에 교차로가 많이 막히는데도 경찰차가 그곳에 있는데 단속을 하지 않을 뿐더러, 교차로의 신호가 파란불이라고 해서 차가 미쳐 다 나가지 못하고 있는데도 진출부터 하는 것등도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는 미리 기다려 주어 다른 방향의 차들이 제 덕을 보고 가는데 마음이 뿌듯하기도 하고, 한편 속상하기도 하더군요. 상황파악을 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엉키고 하는 모습을 보면 무척 속상합니다. ^.^ 학교들은 일년 계획을 먼저 내놓고 달달이 계획서와 다시 주계획등을 미리 계획하여 정보를 주는 노력들이 있었음하는 마음도 있고, 시정해 보고 싶은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여러사람 귀찮게 하기 싫어서 제가 적응해서 살고 있습니다만, 언젠가는 결국 이 노력을 해야할 거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혼자하는 거 보다 함께라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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