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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의 전화.하루에 열 번씩 외치게 하라 부활제2주일 다해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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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연자 [ds3bgs] 쪽지 캡슐

2004-04-17 ㅣ No.65688

하루에 열 번씩 외치게 하라

 

 

 

제목:  하루에 열 번씩 외치게 보라.

복음: 요한 20,19-31 여드레 뒤에 예수께서 오셨다.

글쓴이: 대전평화방송 사장 방윤석 베르나르도 신부.

 

 

 

<소개글> 주님 참으로 부활하셨도다. 알렐루야! 안녕하십니까? 여기는 전화로 천주교 주일강론을 듣는 말씀의 전화입니다. 대전평화방송 사장 방윤석 베르나르도 신부가 매주 토요일에 입력하고 있으며, 전국 어디서나 시내전화 한 통화 요금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가까운 이웃 열 명에게 매주 전자우편으로 보내시기 바랍니다.

 

 

 

<본문> 며칠 전 제17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났습니다. 당선된 사람들은 환호하면서 기뻐 날뛰고 낙선된 사람들은 매우 슬퍼했습니다. 당선자들께 축하드리고 낙선자들께는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전·충남 지역 당선자들의 소감을 제목만 나열해 봅니다. 깨끗한 정치 만들기 노력, 신뢰받는 정치개혁 앞장, 서민 경제 챙기기 우선, 여성·노인복지에 온 힘 쏟겠다, 민생·일자리 창출 약속, 청년 실업 등 개선 최선, 서민·중산층의 대변자 되겠다. 부지런한 일꾼으로 보은하겠다, 행정 수도 이전 등 현안 해결, 국정안정·경제회복에 혼신의 힘을 쏟겠다.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역점 등입니다. 마치 세례자 요한이나 예수님처럼 구원을 주겠다고 말합니다.그러나 이들의 말은 믿을 게 못됩니다. 이제까지 빌 공(空)자 공약(空約)이 많았습니다. 깨끗한 정치는커녕 검은 돈 챙겨 감옥간 사람이 많습니다. 선거 때마다 "이번에는 달라지겠지" 하고 기대해 봤으나 "역시 마찬가지더라"였습니다. 이번 제17대 국회에서는 제발 경제안정과 서민을 위한 정치를 부탁드립니다. 아니 호소합니다.

 

 

 

오늘 복음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무서워 다락방에 숨어있는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평화를 빈다고 인사하십니다. 제자들은 너무도 기뻐했습니다. 토마스 사도는 그 자리에 없었습니다.  그는 그 소식을 듣고 예수님의 못자국을 확인하지 않고는 못 믿겠다고 합니다. 우리가 국회의원들의 말을 못 믿는 거나 토마스 사도가 다른 제자들의 말을 못 믿는 거나 똑 같습니다. 국회의원들의 말은 원래 그렇다 치고 다른 사도들이 이구동성으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뵈었다고 말하는데 못 믿을 건 또 뭡니까? 그렇게도 못 믿을 사이였던가요? 그러자 여드레 뒤에 예수님이 나타나셔서 못자국을 보여주시며 "너는 나를 보고야 믿느냐? 나를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꾸짖으셨습니다. 토마스의 모습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합리적이고 실제적이고 감각적인 것을 요구합니다. 봐야만 믿겠다는 우리주변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믿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보지 않고도 믿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자"라고 슬기롭게 말해주고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을 끊임없이 외치게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미 보지 않고 믿는 우리에게 외치게 하십니다. 오늘부터 하루에 열 번씩 "나의 주님, 나의 하느님"을 애정을 담아 외쳐봅시다. 그러면 예수님을 만난 후의 토마스 사도 마음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의 현존이 실감나게 느껴질 것입니다.

 

 

 

또한 오늘은 "하느님의 자비 주일"입니다. 하느님께서 보내신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영원한 생명의 문이 인류에게 열렸습니다. 부활의 신비 안에 빛나는 하느님의 크신 사랑에 더욱 감사하며, 우리 자신이 주님의 자비를 드러내는 증인이 되도록 기도합시다. 아멘. 감사합니다. *    

 

 

         

 <알리는 말씀>

 

 

1. 말씀의 전화는 이렇게 만나실 수 있습니다. 이 메일이 안 들어오면 아래를 참고하십시오.

* 전화기: 152-안내말씀-사서함번호 3217번(시간 관계상 위 내용을 줄여 입력합니다).

* 글: www.djcatholic.or.kr/천주교대전교구.

* 음성: www.djpbc.co.kr/대전평화방송.

 

 

 

2. 대전평화방송 주관 이집트/이스라엘 성지순례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정은 5. 17-26일까지이며 경비는 230만원입니다. 대전평화방송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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