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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지는 성당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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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아이를 둔 주부로 큰아이의 첫영성체를 계기로 토요어린이 미사에 참석했습니다. 그 전에도 미사 참석은 했지만 어린아이들과 마땅하게 미사 드릴곳이 없어 작년부터 제대로 참석했다고 해야 옳겠지요. 문제는 아이들이 성당에 가기를 거부한다는 것입니다.새로 작년 후반에 새로 오신 신부님께서 미사시간에 태도가 바르지 못한 아이들을 지나치게 대하십니다. 앞으로 나오게 해서 머리를 주먹으로 내리친다던가 미사시간에 내쫒는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아이들이 그렇게 당해야할 만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번에 계시던 신부님은 좀 산만한 아이들을 먼저 감싸고 예뻐해 주셨습니다. 너무 대비되는 행동에 실망감이 크고 아예 강론은 안하시고 아이들을 꾸짖고 너희 때문에 힘들다는 이야기만 합니다. 미사 참석해서 은총을 받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만 크고 분심만 커 집니다. 아이가 신부님이 아이들을 함부로 데할적마다 신부가 맞냐고 반문합니다. 그리고 이 번에는 주일학교 만원을 내고 등록제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관리를 잘 하자는 의미라는 데 저는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주일학교는 부모가 신자인 아이들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신자인 저는 만원을 그냥 낼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정말 만원이 없어서 못내는 아이들의 입장도 있을 것이고 부모가 원하지 않아 등록 못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등록을 안 하면 미사후 교리를 참석하지 못한다는 데 아이들을 성당에 나와 친교를 갖고 애정을 갖게 하는 유일한 만남을 차단한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 아닌가요? 성당을 신축하느라 애쓰시는 노고도 십분 이해는 하지만 멀쩡한 예쁜 성당을 미련없이 헐어버리고 갖가지 명목으로 신자들을 힘들게 하는 이 상황들을 어찌 이해해야 하는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이제 가까스로 성당에 나가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그리고 신앙심을 가랑비에 젖듯 받아들여야 하는 아이들에게 무어라고 해야 할지 토요일만 되면 걱정이 앞섭니다.그리고 성당에서 받은 상처는 어떵게 이해시켜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성당은 아이들에게 무섭고 재미없는 곳 으로 아이들의 발을 묶어 놓고 있어 아타깝기만 합니다. 저만 그런 것이 아니고 다른 자매님들도 토요 미사시간을 피해서 파견나오는 신부님미사시간을 찾아오는 상황에서 제나 아이들이 더이상 상처받지 않고 미사를 봉헌할 수 있으면합니다.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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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821 | 좁아지는 성당문 | 2004-04-19 | 이재실 |
| 65826 | [RE:65821] |
2004-04-19 | 하경호 |
| 65820 | 유치원 교사모집 | 2004-04-19 | 김진영 |
| 65819 | 이 정도 되니 베스트 작가지 | 2004-04-19 | 양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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