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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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978답글] 북한동포를 생각하며 한 이야기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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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아래 [65978]에 글 올리신 백봉학님, 님이 올리신 "북한 동포의 인권침해에 대한 이야기"를 퍼와주셔서 한민족의 한동포로써 마음아프게 글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 맨앞에는 님의 사견을 올리며 그와 비슷하게 한 신부님에게 인권침해를 하십니까? 자유게시판에 자유로이 올린글이라 판단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한가지 님의 글중에 걸리는 부분이 있어 이렇게 답글을 올립니다.
님의 글입니다. <작년 가을 65세 가량 연세 든 어르신께서 말씀하시기를 신부님께서 말씀하시기를 통일이 되면 김정일이 신앙의 자유를 준다고 했다는 말에 아연실색했습니다. 신앙의 자유를 인간 김정일이 주고 안주다니.......그 신부님은 어떤 형태의 통일을 생각하고 있으며, 남북이 통일되면 김정일이 통치자가 된다고 그 신부님은 믿고 있는 것일까요? 그 신부님은 거론하면 다 아는 분입니다. 인간 김일성과 김정일, 주체사상을 믿는 자 즉, 우상숭배하는 신부는 이미 신부가 아닙니다. 김정일이 신앙의 자유까지 준다는 것을 믿는 신부라면 무엇이 두려워서 북한에 상주하여 북한 신자들을 위하여 성사도 주고 미사집전은 하지 않지 않고, 북한을 다녀 왔을까요?
김정일이 준다는 신앙의 자유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종교 지도자들이 앞 다투어 신자,신도들의 봉헌금의 일부를 독재자 김정일에게 상납하면 종교단체는 독재자의 통치자금 공급처가 되고, 독재자가 국민들의 세금없이 교회의 상납금으로만 통치하려 할 때 교회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고 한반도는 온통 교회천치가 되는 교회 반도국이 되고, 마침내 독재자가 납세의무없는 세상을 만들었다면서 교회와 언론기관이 앞다투어 예수그리스도도 못 이룬 세상을 김정일이 건설했다고 김정일을 찬양하는 날 , 김정일을 살아있는 신으로 고백하라고 강요하는 날부터, 그리스도인들의 순교의 피를 보기 시작할 것입니다.>
님의 글은 너무 왜곡되어 있다고 느껴집니다. 65세 가량 연세드신 분의 말만 듣고 그 신부님을 그렇게 우상숭배하는 자로 모는것이 이상합니다. 신부님의 어투가 어땠는지, 그 말씀을 하실때 행동이 어땠는지 저도 안보아서 모르지만, 그 신부님이 김정일을 만나 직접 들은 말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김정일과 만나 한 이야기를 전달한것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아니면 통일이 되면 종교의 자유가 주어질것이라는 그 신부님의 사견을 65세 되신분이 달리 알아들었을 수도 있구요.일반적으로 김정일 자체가 아니라 북한이 통일되면 결국 종교의 자유가 주어질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 김정일이 신앙의 자유를 준다는 것보다는, 통일이 되면 종교까지 탄압하던 최고의 힘인 김정일의 힘이 작아질 것이라는 의미로 여겨집니다.
그 신부님은 하느님이 직접 뽑아 세워 몇십년을 키워온 사제입니다. 7성사중 성품성사는 그렇게 예수님이 당신의 대리자를 손수 뽑으신다고 가르치고 믿습니다. 그런 사제의 성직이 무용지물되는 그런 교회공동체는 이미 공동체가 아닙니다. 교회가 뽑아세운 사제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공동체...그건 분명 교회를 분열시키려는 악령의 기운이라 여겨집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성직자가 자신의 이익이나 출세를 위해 하느님을 팔 정도로 교회가 망가지지는 않았습니다. 몇몇 독특한 신부님들이 있기는 하겠지만, 대 다수는 너무나 세속적이고 출세지향적인 현 세대를 거슬러 하느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어 드리려는 경건한 사제들이 더 많다고 봅니다. 인간이라 몸이 게을러지고 나태해질수는 있겠으나, 근본이념이나 정신조차 흐려진 사제라면 하느님께서 그 직을 스스로 파할실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신부님중의 한분이실 그 신부님이 김정일의 통일되면 신앙의 자유를 주겠으니 통일을 시켜달라고 했다고 한들, 개인의 이익을 위해 그렇게 하기를 바라며 그런 이야기를 했을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김정일이라는 인물 자체가 지극히 세속적이고 권모술수적인 면이 많다고 봅니다. 그는 공식적으로 맺은 약속조차도 때에따라 바꾸기도 하고, 이산가족에 대해서도 무언가 필요로 할때는 약속이행을 왔다갔다합니다. 정치인들을 만나면 통일이 되기를 바란다는 듯 이야기 하고 선심쓰듯 협력하자고 이야기도 하지 않습니까? 그 흔해빠진 정치인들이 사탕발림으로 하는 말중에 하나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종교인이기에 그 신부님이 김정일에게 상납한 대가로 교회천지를 만들고 싶다는 상상은?? 상상초월이군요. 교회가 그런 세속적인 사고로 일념해 왔다면 2천년전에 예수 그리스도 함께 죽고 끝났을 것입니다. 교회가 2천년 이상을 계속 지켜올수 있었던 것은 하느님의 안배이며 사랑으로 인한것이고, 그런 교회안에서 많은 이들이 하느님의 뜻대로 살아왔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님은 신앙의 깊이도 아닌 자신의 사고를 교회안에 접목시켜 한 신부를 기회주의자, 권모술수에 능한자로 표현할수 있습니까? 남의 티보다 자신의 눈 안에 든 들보를 빼내어야만 제대로 보일것입니다.
님의 글만 읽고도 신앙인이라고 자처하는 이들안에 신앙의 부재와 하느님이 핍박받으시는 이 세상에 대해 무한한 죄스러움이 느껴지니...이를 어쩌면 좋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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