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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에 좋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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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난서 [ab4fami] 쪽지 캡슐

2004-04-22 ㅣ No.66252

 

신자이던 아니던 선거철만 되면 찾아와서 인사를 하는

모습이 그렇게 썩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그본당 교우가 아닐땐 더욱더 그렇더군요.

꼭 인사를 하고 싶다면 로비가 아닌 밖에 나가서도

얼마든지 할수 있겠지요.

모르긴 해도 신부님이 그런 이유였던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아마 그 신부님은 어느당의 정치인이

그렇게 했어도 똑같이 나가기를 권했을 겁니다.

교우라면 조용히 자신이 다니는 성당에서

하느님께 감사의 미사를 드리는 것이 신자된 도리가

아니였을까 생각이 듭니다.

 

총선전 저희 본당 신부님도 여야의 후보 누구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이 찾아오는건 허락치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아마 수지성당 같은 일을 미리 염려 하셨을 겁니다.

그 정치인이라는 분들 평소엔 인사조차 없다가

선거철만 되면 꼭 누구 누구 입니다.

하고 너나 할것 없이 인사를 온답니다.

 

성당 뿐만 아니라 심지어 아이들 학교 총회때

교장 선생님 말씀하시는데 어느 후보가 회의장

안까지 들어와서 명함 나눠주고 악수를 하는데

정말 보기 안좋았습니다.

어느 당인가를 떠나서 분명히 밖에서도 할수 있는

인사를 꼭 로비나 회의장 안에서 하는건

정치인 스스로가 지켜야 할 도리인것 같습니다.

그런 정치인을 나가서 인사하라 했다고

정치 신부니 하며 욕하는건 누워서

침뱃기 입니다.  

 

만약에 자신이 좋아하지 않은 정치인이 로비에서

인사하다 신부님께 나가달란 소리를 들었다면

그때도 과연 정치 신부님이란 말을 했을까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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