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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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과 풀잎과 꽃위에 떨어지는 빗방울을 바라보며 오늘도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무슨 일로 하느님께서 슬픈일이 있으신지 어제부터 계속 비가내리고 있습니다. 룡천의 가슴 아픈 사연들이 하늘에 계시는 아버님께 전해졌나봅니다. 한 민족이면서도 서로 갈라져 있으면서 보고싶을 때 보지 못하고 가고싶을 때 가보지도 못하고 가슴앓이를 하고 있는데다가 슬픈 사고 소식에 더욱 가슴이 메여지는 이산가족들과 또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룡천 사람들의 슬픈 소식들로 하느님께서도 참으시다 못해 눈물을 흘리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미사의 복음 말씀에서 나를 믿는 사람은 내가 하는 일을 하게 될 것이며 더 큰 일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뒤를 돌아볼 시간 없이....주위를 둘러볼 시간도 없이 앞만보고 달려가는 우리들이었습니다. 물론 그 모든 것이 다 잘 되기위해서 그러는 것입니다 그러나 혼자서 아무리 바쁘게 앞만보고 달려간다해도 나 아닌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사람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신만을 위해 기도드리는 사람의 기도는 잘 안들어 주신다는 어느 신부님의 강론 말씀을 들었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상대방을 위해 기도를 드릴 때 더 잘들어 주신다고 합니다. 지금 드리는 기도가 당장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안들어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지금 룡천에서 삶의 희망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바로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물질적인 도움도 많이 필요하지만 구호물품들이 잘 전달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주님의 자녀인 우리들이 그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드릴 때 주님께서는 들어주시리라 생각됩니다.
우리들의 정성이 담긴 물품들이 하루빨리 룡천의 사람들에게 전달되어지기를 간절히 바라며 또 그 사람들의 아픔 또한 우리들도 함께 나누고 기도를 열심히 드린다면 하늘 가까이 계시는 주님께서 언젠가는 통일기쁨도 선물로 주실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황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너무 익숙해지고 배고픔과 가난이란 것을 잊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번 룡천의 사고는 다시 한번 삶의 있어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성모님의 달을 시작하며 바램이 있다면 한 민족인 우리 나라, 비록 남북으로 갈라져 있지만 다시는 이런 뼈아픈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가족들과 평생을 헤어져서 살아가고 있는 이산가족들이 하루빨리 만나서 기쁘게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바램은 많아도 실천을 하지 못해 아쉬운 사람이 올립니다. 주님 저희의 작은 기도들도 들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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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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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669 | 성 아타나시오 | 2004-05-03 | 김근식 |
| 66668 | ^^* 좋은 소식을 알립니다 ^^* | 2004-05-03 | 양송옥 |
| 66667 | !!!!!!!!..... | 2004-05-03 | 김은주 |
| 66666 | 사도 필립보와 사도 야고버 | 2004-05-03 | 김근식 |
| 66665 | [펌]부시의 신앙심이 세계를 긴장 | 2004-05-03 | 곽일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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