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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가톨릭아마추어무선사회 5월 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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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연자 [ds3bgs] 쪽지 캡슐

2004-05-07 ㅣ No.66782

 대전마르코니

제124호                     

 대전가톨릭아마추어무선사회         

   2004년 5월호

145.340 MHz, 매주 수요일 21:30∼23:00                  

 http://www.djmarconi.net                                   

지도신부   방윤석(HL3ECP)  

 회  장    김항태(DS3BGR

강론

 

함께 삽시다.

 

 

내용: 요즘 참으로 살기 어려운 세상이다. 민생고가 심각하다. 인터넷에서 찾은 생활고 이야기들을 들어보자. 서울의 택시기사들은 손님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듣고 있을까? 경기 불황으로 기약없이 손님을 기다리는 택시기사들을 어느 신문사에서 집중 인터뷰했다. 다음은 택시기사들의 변이다. “1주일에 세 번 경찰서에 간 적도 있고, 하루에 두 번 간 적도 있어. 경기가 안 좋으니까, 손님들이 술 마시고 행패를 부쩍 많이 부린단 말이야. 먹고살기 힘든데, 우리도 받아주기 피곤해요.” “엊그제 바지 끝단을 양말에 쑤셔 넣은 30대 후반 사내가 타더라고. 목적지 근처에서 요금이 5100원쯤 나왔나? 신호에 걸리자 냅다 문을 열고 튀는 거야. 애당초 옷차림까지 그럴 요량으로 차리고 탄 거지. 황당해서 차를 세워놓고 담배 물고 하늘만 쳐다봤어.” “직원 30명 데리고 사업하던 50대 중소기업 사장을 태웠어. 직원들이 툭하면 파업이래. 직원의 산업재해로 7000만원 물어주고 며칠 전 회사를 접었대. 그런데 직원 30명 중 재취업을 못한 13명이 찾아와 ‘다시 일으키자’고 성화래요. 그 사람들 생각하면 하고 싶지만 너무 지쳤다는 거야." “구로 공단에! 서 직원 150명을 데리고 제조업체를 하다 부도를 맞았다는 ‘깡통 찬’ 사장이 탔는데 간부들과 마지막 회식을 마치고 술에 취해 집에 가는 길이었어. ‘집도 차압당해 한 달 안에 빼야 한다’며 통곡을 하는데, 달래느라 진땀 뺐네.” “30대 초반 손님이 두 달째 월급을 못 받았다며 한숨만 쉬기에 ‘직장이 있는 게 어디냐’고 해줬지. 하지만 ‘회사가 망할 것 같다’는 데는 할 말이 없더군. 물가 올라가는 소리밖에 안 들리고 내려가는 소리는 변기 물 소리 뿐이라는 거야.” “자영업자가 더 힘든 것 같애. 아침 7시 청계천 7가에서 옷가게 주인을 태웠는데 목 좋은 가게에서 밤새 여자 스커트 한 장 팔았대. ‘가게 불질러 버리고, 시골 내려가고 싶다’는 거야." “최근 1년째 면접만 보러 돌아다닌 아가씨가 인상에 남아. 면접 보는 게 하나도 안 떨린대. 자포자기했다나. 그래도 안 볼 수 없어서 계속 보러 다닌대. 이런 젊은이가 한둘이 아니지." 택시기사 L씨는 스스로를 ‘노숙자’에 비유했다. 돈을 벌기 위해 손님을 기다리면서 차에서 잠을 자는 횟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집에 들어가서 자는 날이 드물어. 동료 기사들 중에는 아내가 파출부 ? 舅?나가는 경우가 많아요.” 40대 택시기사는 “97년에는 한 달에 200만원 도 가능했고, 1년 전만 해도 120만~130만원은 벌었는데, 요새는 100만원도 안 된다.”고 한탄했다.

 

 

 

  요즘 정말로 살기 어려운 세상이다. IMF 이후 노동의 구조조정과 장기적인 침체에 따른 청년실업자, 신용불량자, 비정규직 노동자 등 이른바 신빈곤층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대한변호사협회가 펴낸 2003년 인권보고서는 적어도 300만명이 넘는 신빈곤층이 기초생활보장도 받지 못한 채 동반자살, 가정해체의 벼랑끝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했다. 작년의 경우  13005명으로 하루 3명 꼴로 자살했다.   

  초중고의 경우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전북 교육청의 경우 16200명에게 56억 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작년보다 7800여명이 늘어 예산도 12억 원이 늘어났다고 한다. 그밖에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수두룩하다는 것이다.

  세금체납액도 늘고 있다. 지방세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부산, 인천, 서울, 경기도, 전남의 경우 5-10%나 떨어졌다. 다른 곳도 사정이 마찬가지일 것이다.

  건강보험료 징수도 둔화되었다. 올 1/4분기 지역가입자 평균 징수율은 90.8%로 지난 해 같은 기간 93.2%보다 2.4%포인트 떨어졌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징수율이 떨어져지기 시작해 올 들어 하락세가 가파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40대 이후 회사를 그만둔 직장인 10명 중 4명이 국민연금보험료를 못 내고있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저축률도 현저히 떨어졌다 한다. 먹고살기 빠듯해 저축할 돈이 없다는 것이다.

  30-40대 범죄자가 늘고 있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의 범죄동향연구실장 C씨가 최근 발표한 한국의 범죄 추세에 따르면 2002년 전체 형법자 중 30대의 비율이 30%로 가장 높았고, 40대가 26%, 20대가 23% 10대가 11%, 50대 이상이 10%였다. 주로 절도, 사기 횡령 등 재산범죄와 살인강도 방화 등 폭력성 범죄였다. 또한 작년 산재판정 근로자의 46%가 재취업이 안되었다.

  실업 때문에 신조어가 생겨났다. 오륙도, 사오정, 삼팔선, 이태백 등이 그것이다. 부모과 함께 사는 청년 실업자를 캥거루족이라 한다. 철밥통이 필요하다. 철밥통이란 수입이 확실하게 보장된 직업을 말한다. 부산에서는 청소부 뽑는 데도 300대1이었단다. 대학원 졸업자까지 몰렸다니 큰일이다. 자영업자는 모두 비닐밥통(?)일런가?   

 

 

 

  구약성서 룻기(룻 2장)에 보면 기근이 들어 먹고살기 어렵게 되자 나오미는 며느리 룻과 함께 베틀레헴으로 떠난다. 룻은 친척 중의 한 사람인 보아즈에게 보리 이삭이라도 줍게 해달라고 간청한다. 보아즈는 룻을 잘 대접하고 이렇게 말한다. “...네가 하느님 야훼의 날개 아래로 안식처를 찾아왔으니 너에게 넉넉히 갚아주실 것이다...” 그리고는 머슴들에게 살며시 명령을 내린다. “저 여자가 보릿단 사이로 돌아다니며 이삭을 줍더라도 나무라지 말라. 숫제 보릿단에서 이삭을 빼내어 흘려주어라. 그것을 줍더라도 야단치지 말라.”

  예수께서 가르치실 때 수많은 군중이 모여들었다. 그들이 굶게 되자 예수께서는 “이 사람들을 다 먹일만한 빵을 사올 수 없겠느냐?”고 제자들을 떠보셨다. 안드레아는 “여기 웬 아이가 보리빵 다섯 개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습니다마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그게 무슨 소용이 되겠습니까?” 그러자 예수님은 사람들을 앉게 하신 후 빵을 들어 감사기도를 드리신 다음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셨다. 남자만 5천명이었다. 사람들이 배불리 먹은 후 남은 것을 모았더니 열 두 광주리에 가득 찼다(요한 복음 6장). 이삭을 준 보아즈와 오병이어(五餠二魚)를 내놓은 어린이가 필요한 때이다.

 

 

 

  모두가 함께 사는 자세가 필요하다. 정부의 민생 대책이 시급하다. 더 이상 무능력은 안된다. 17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은 선거공약으로 하나같이 민생 안정을 외쳐댔다. 꼭 시행하길 바란다. 부정부패로 챙긴 돈을 모두 몰수해서 복지비로 돌려야 한다. 부정재산몰수법을 하루 빨리 만들어야 한다. 국민들에게도 분배 정의가 요구된다. 북한 룡천역 사고 돕기나 가난한 나라 돕기도 좋지만 우리의 점심 굶는 아이들도 30만 명이나 있음을 알아야 한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정(대한민국)이 의젓한 가정이 되도록 가장(대통령)과 가족(국민)이 합심해야 한다. 21일은 제1회 부부의 날이다. 생활고에 시달리는 부부들이 희망을 잃지 말고 열심히 살아주시길 기원한다. “너는 들어라. 곤궁한 사람에게 먹을 것을 거절하지 말고 가난한 사람에게 피눈물을 흘리게 하지 말아라... 시달리는 사람의 애원을 물리치지 말며 가난한 사람을 외면하지 말라”(집회서 4.1-4). *

 

 

 

 

  제1회 대전가톨릭마라톤대회는 가족 소풍의 날

 

신록의 계절, 싱그러운 5월에 개최되는 제1회 대전가톨릭마라톤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건강달리기이므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합니다. 온 가족이 참여하는 가족 소풍의 날입니다. 8km 마라톤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점심식사와 기념품을 드립니다. 경품 추첨도 있습니다. 점심시간엔 친교의 시간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모두들 오셔서 즐거운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일시:  5. 16(일) 10:30 주일미사로 시작

        장소:  대전 연구단지 종합운동장.

        종목:  8km 달리기.                   

        신청 및 안내:  www.djcm.net에서 신청          

        마감:  5월 6일까지.

        주관:  대전가톨릭마라톤동호회  

        후원:  대전평화방송, 가톨릭신문, 평화신문.

 

 

♠ 4월 운용 일지

 

  · 4월  7일: (DS3BGS) DS3BGR, BSH,      

  · 4월 14일: (DS3BGS) DS3BGR, BSH

  · 4월 21일: (DS3BGS) HL3ECP, DS3BSH

  · 4월 28일: (DS3BGS) DS3BSH, CIP, JYF

 

♠ 5·6월 운용 주제

 

 매주 수요일 저녁 9:30에 145.340 MHz에서 운용

 http//www.djmarconi.net  대전마르코니   

 

  · 5월  5일: 교육 정책

  · 5월 12일: 5월의 기념일

  · 5월 19일: 청년실업

  · 5월 26일: 남발하는 신용카드

  · 6월  2일: 예수성심성월

  · 6월  9일: 현충일

  · 6월 16일: 선거 뒷 이야기

  · 6월 23일: 6·25 한국전쟁

  · 6월 30일: 세계의 불씨

 

 

 

♠ 월보 보실 수 있는 사이트

   

   http://www.djcm.net

   http://cafe.daum.net/DS0LB   

   http://cafe.daum.net/malssmphone

  홈페이지 개설했습니다. 주소는--

   http://www.djmarconi.net

 

 ♠ 4월  월례회 내용

 

  ·ON-AIR상에서 1일 1통화 운동을 전개, 꼭 참여합시다.

· 4·8(목) 대전평화방송

      

 ♠ 5 월  월례회 안내

 

·일시: 5·6(목) 오후 7시  미사 봉헌.

·장소: 대전평화방송.

·당일 안내 주파수: 145.340 MHz.

·연락: ☎ 042-250-3217

 

   

 

♠ 5월  오늘의 강론 안내

 

  5월 3일 -  8일    최용상신부 교구청

  5월10일 - 15일    김종민신부 천안오룡동

  5월17일 - 22일    송우진신부 만년동

  5월24일 - 29일    방영훈신부 신합덕

  5월31일 - 6월 5일 이대근신부 장항

 

   ♠ 대전평화방송 홈페이지 안내

 

말씀의 전화를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희망음악 코너도 있습니다. 많은 사연과 아름다운 음악을 신청해 주십시오. www.djpbc.co.kr

 

   ♠ 2004년 부터는 월보를 E-mail로 보냅니다

  아래 편집자메일로 메일주소를 보내 주십시오

  종이월보는 E-mail없는 분께만 보냅니다.

   E-mail ds3b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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