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녹) 연중 제30주일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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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람,나쁜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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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난서 [ab4fami] 쪽지 캡슐

2004-05-24 ㅣ No.67290

우린 선과악 그러니까 착한사람 나쁜사람을 쉽게

구분지어 왔습니다.

착한사람은 상을 받고 악한 사람은 벌을 받는다는 얘기는

어릴적 늘 읽던 동화책이나 만화영화에서 혹은 선생님이나

부모님으로 부터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었습니다.

그래서 장난이 좀 심한 친구들은 나쁜친구로

얌전하고 장난 안치는 친구는 착한 친구로 여겨 왔습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저사람은 너무 나빠"라던지

"저사람은 너무 착해" 하면서 선과악을 마치 우리가

하느님인 것처럼 판단해 버립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건대 선과악은 우리가 판단할 것이 아니라

하느님만이 아실일이요 하느님만이 판단하실 일인것 같습니다.

우리중 아무도 나와 생각이 틀리다고 또 못마땅하다고

악한사람이라고 단정 지을수는 없습니다.

나와 생각이 틀리면 전부 악이라고 우겨대면

누군가 그런 나에게 "저사람 너무 악한 사람이야"하고

이야기 할지도 모를테니까, 그저 선한사람 악한 사람에 대한

판단일랑 하느님께 맡겨 드립시다.

 

자신이 악하다고 보는 그사람의 마음속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와 함께 있는 자신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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