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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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퍼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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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여는~~~~~~~~~~~~~~~~~~~ 창
-// 세월이 흘러 갈수록 //-
(김천우)
꽃 피고 새 우는 그 시절 어디로 가고 사는 일보다 저문 날이 더더욱 가까워옵니다 거리에 비 내리고 만가지 꽃들이 피고 지는 일에도 그저 쓸쓸해 옵니다
유년의 푸른 하늘로 돌아가 속 시원하도록 젖은 마음 풀어놓고 싶습니다 기다려주는 이 없어도 이미 가버린 뜨거운 사랑 낯선 이 도시를 떠나고 싶습니다
세상 사는 일 팍팍합니다 입이 있으되 말 못하고 귀가 있으되 들을 수 없고 눈이 있으되 볼 수가 없습니다
사지가 멀쩡한데도 단 한걸음도 갈 수가 없습니다 이미 굳어버린 지도 오랜 세월 상처가 깊어 가망이 없습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길들여집니다 아주 잘 훈련된 삐에로가 되어 세상 어딘가에 기다리고 있을 사랑에게
남은 목숨 건네주고 싶습니다 날이 무디어져 가는 이유는 바로 당신입니다 바보 같은 당신입니다
- 월간 ’아름다운 사람들’ 홈페이지 중에서 -
우리 주변에 숨겨져 있는 내음과 향기가 담긴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일상 안에서 훈훈한 이야기가 있으시면 언제든지 원고 보내주세요.
* 9월호 주제 : 고향 * 8월호 주제 : 여행지에서 생 ... * 7월호 주제 : 첫만남 * 수필/일기/동화 * 편지 * 생활수기 * 독자투고 주제공모
편집위원 이봉하 civado@netian.com 홈페이지 http://www.finepeople.net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하루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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