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5일 (일)
(녹) 연중 제30주일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

자유게시판

훌륭한 여성은 아버지가 만든다.

스크랩 인쇄

황미숙 [shwang] 쪽지 캡슐

2004-05-25 ㅣ No.67295

                     

                         

                        ♡아버지와 딸의 관계♡

       

                   아버지가 딸아이의 여성성에 대해 보이는 반응은 그 딸아이가 건강한 자아를 발전시켜 나가는가 그렇지 못한가를 결정짓는 중요한 인자가 된다. 딸에게 있어 아버지의 존재는 가정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한 인격체로 태어나 성장하는 데 어머니 못지않게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다.

             

            아버지의 유형을 몇 가지로 살펴볼 때, 벼락같이 야단을 잘 치고 권위를 내세우는 아버지 밑에서 자라난 딸은 "어차피 나는 여자이니까…"라는 생각이 뿌리 깊어지기 쉽다. 이 유형의 아버지는 여성은 남성을 따를 수밖에 없으며 남성 위에 설 수 없다고 가르친다. 그러므로 딸은 의존적이 되고 남 앞에서 자신의 의견을 밝히기를 몹시 조심스러워하며 소극적인 사람이 된다.

             

            또 딸의 말이라면 무엇이든 들어주는 너무 온화한 아버지가 있다. 물론 이러한 아버지는 딸에게 신뢰를 주며 부녀간의 관계도 단란하다. 그러나 딸은 응석을 부리면 어떻게든 된다는 것을 터득하고, 남자를 자신의 매력으로 움직일 수 있다는 그릇된 인식을 가질 위험이 있다. 따라서 학교 생활이나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도 원만한 대인 관계를 갖는 데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마음으로부터 딸을 사랑하며 위험에서 지키려고 하는 아버지를 나쁘게 말할 수는 없지만, 과보호 타입의 아버지 밑에서 자란 딸은 무력해지기 쉽다. 성인이 된 뒤에도 자신은 약하여 남자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의존하는 버릇이 들어 곤란한 일이 생길 때는 언제든 아버지처럼 강한 왕자님이 나타나 도와 주리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실패할 것을 두려워하여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데 어려워하고, 모든 일에 책임감을 덜 느낀다.

             

            이상적인 아버지에 가장 가까운 유형은 친구와 같은 아버지이다. 인간 대 인간으로 딸을 생각해 주며, 딸의 존재를 기뻐하는 아버지는 딸의 행복을 원하면서도 무조건 역성들지 않는다. 많은 대화를 통해 속마음까지 털어놓는, 친구와 같은 아버지는 딸에게 "나는 능력 있고 사랑 받을 만한 사람" 이라는 긍지를 심어 준다.

             

            이렇게 딸을 키우는 데 있어서 아버지만이 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 "여자로서의 자신감" 을 키워 주는 것이다. 딸이 남자다움이나 여자다움에 대한 어떤 그릇된 기준 때문에 마음 상하지 않도록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예쁘다고 인정하고 받아들여 주어야 한다.

             

            어떤 조건을 달지 말고 그대로를 칭찬함으로써 딸은 외모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음을 배울 수 있다. 또한 얌전하고 착한 딸만을 바라지 말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게끔 하기 위해 결단력 있게 행동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 좋은생각 >

             

                 귀여운 따님을 두신 행복한 아버지들께 유익한 글이 되셨으면 합니다. 저는 어떤 유형의 딸에 속한지 궁금하네요...^^ 기쁘고 평화 가득한 하루 되세요!  



237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67297 월간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퍼온 글 2004-05-25 이봉하
67296 흥청망청 시리즈 (1)(2)(3) 2004-05-25 배봉균
67295 훌륭한 여성은 아버지가 만든다. 2004-05-25 황미숙
67294 김일영 선생님에게 2004-05-25 송민옥
67293 직장 다녀왔습니다. 2004-05-24 이현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