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3일 (금)
(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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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원이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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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선 [lks0301] 쪽지 캡슐

2004-06-01 ㅣ No.67579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교구 정자꽃뫼성당 중등부 이경선로사입니다.

저희 엄마께서는 올해 좀 늦은 나이로 주일학교

교사가 되셨어요.

평일에도 성당을 자주 찾으시는 엄마의 모습이 신부님의 눈에 띈것이죠.

항상 토요일마다 지쳐 돌아오셔도 엄마께선 마냥

아이들이 이쁘다고 하셔요.

이번 성모의 밤에는 엄마께서 맡으신 주일학교 6학년학생들중 한 남자아이의 편지를 낭독하는 일도 있었어요.

6학년 승원이의 순수하고 진심어린 마음을 한번

들어보실래요?

 

 

 성모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신승원이라고 해요.

하늘이 맑고 깨끗한 5월이에요.

그리고 성모의 달이기도 하지요.

성모의 달이라 그런지 하늘이 맑고 푸르러요.

저도 성모의 달의 하늘처럼 맑은 마음을 갖고

깨끗한 행동을 하고 싶어요.

저는 복사지만 매일 기도도 잘하지 않고 다른친구들에게 모범이 되는 행동을하지 못해요.

그래서 저는 제가 복사인 것이 부끄러울 때가 많아요.

가끔씩 복사를 할 자격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고민할때가 있어요.

이런 생각을 할때마다 저는 성모님을 생각해요

항상 저희를 지켜봐 주시고 돌봐주시는데도

저는 기대에 어긋나는 행동을 할 때가 많아요.

가끔씩은 나쁜 생각을 하고 친구들과 싸우고

함부로 욕을 할 때도 있어요.

그때마다 성모님 생각하며 한번 더 생각해보고

행동에 옮겨야 겠어요.

제가 착하고 성실하지는 않지만 성모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기도하고 모범적인 복사가 되어 성모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승원이가 될께요.

앞으로도 계속 지켜봐 주시고 보살펴주세요.

성모님 사랑해요.

성모님을 사랑하는 승원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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