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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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수도사의 대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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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많은 한 수도사가 정원에서 흙을 고르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수도원에 들어온 지 얼마 안 되는 조금은 교만한 젊은 수도사가 그에게 다가옵니다. 경험 많은 수도사는 후배 수도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이 단단한 흙 위에다 물을 좀 부어주겠나?"
젊은 수도사가 물을 부었습니다. 그러자 물은 옆으로 다 흘러가고 맙니다.
그러자 이 나이 많은 수도사는 옆에 있는 망치를 들어 흙덩어리를 깨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부서진 흙을 모아놓고 젊은 수도사에게 다시 한번 물을 부어보라고 말합니다. 물은 잘 스며들었고 부서진 흙을 뭉쳐 가기 시작했습니다. 나이든 수도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제야 흙 속에 물이 잘 스며드는구먼. 여기에 씨가 뿌려진다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것이야. 우리 역시 깨어져야 하느님께서 거기에 물을 주시고, 그럴 때 씨가 떨어지고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힐 수 있는 거지.
우리 수도사들은 이것을 "깨어짐의 영성"이라고 얘기한다네."
교만한 가슴에는 하느님께서 함께 하실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때때로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깨뜨리십니다. 깨지고 부서질 때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하느님, 저를 다루어 주세요. 제가 하느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이 되겠어요."라고 고백하며 그 고통 속에서 일어나는 사람, 그가 결국에는 믿음의 사람, 인내의 사람, 지혜의 사람으로 서게 될 것입니다....!
추신 : 굿 뉴스 업그레이드를 축하드리며 그 동안 많은 노고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굿 뉴스 운영진 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해피 굿 뉴스 가족 님들, 오늘도 평화 가득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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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우리 자신의 고무 풍선처럼 부풀려진 가식적이고도 교만한 마음들이 깨어지고 부수어진다는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요. 그렇지만 주님, 부족하고도 나약한 저와 함께 해 주시어 늘 저를 바른 길, 좋은 길, 당신이 가신 길로 인도해 주십시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