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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딱서니 없는 함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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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rejipa] 쪽지 캡슐

2004-06-10 ㅣ No.67726

함신부님을 과거에 존경했던 것은 목마른자와 미소한 자를 위해서 독재하에 신음하는 약한자를

위해서 많은 말씀을 해주셨고 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선두에 계섰기 때문이며 또한 우리의 사제로서

부끄러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작금에 이르러 막강한 권력에 빌붙어서 용비어천가성 덕담이나 하고 원로 사제들을

음해하고 비방하고 꽃동네를 오마이 뉴스 수준에서  비방하는 것은 철딱서니 없는 짓이라고 봅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제하에서 대통령은 가히 제왕적 권력을 쥐고 있습니다.

이제 서민의 손으로 뽑힌 자들이 권력을 잡으니까 서민이라는 것들 안중에도 없는 것 같군요.

맛있는 샥스핀에 운동권가를 부르며 멋있는 시간을 청와대에서 보낼때, 서민들은 직업잃고

가족잃고 전철에 몸을 던지기도 하고 직장잃은 젊은이들은 눈에 생기를 잃어버렸습니다.

함신부님, 철딱서니 없는 행동을 버리시고 과거 젊은 시절의 미소한 자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자리로 돌아가십시오. 막강한 정치 권력에 빌붙을 자들은 함신부님 말고도 지천에 많습니다.

힘겹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목마른자와 미소한 자들을 위해서 초심으로 돌아가시고 많은 가톨릭

신자분들과 국민들이 존경하는 사제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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