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6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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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선일은 형편없는 자였다 조선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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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bj2830] 쪽지 캡슐

2004-06-28 ㅣ No.68238

"선일씨는 이라크를 사랑한 사람"
가나무역 동료, 故 김선일씨 회상

부산=연합뉴스
입력 : 2004.06.26 22:05 19'
  
▲ 故 김선일씨  
  
“선일씨는 정말 이라크를 너무 사랑한 사람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형이나 다름없는 동료였고요”
이라크에서 지난 1년간 故 김선일씨와 같이 생활한 동료 정영하(28)씨는 “김선일씨는 항상 모범적이었으며 이라크 여자까지 사랑할 정도로 이라크 자체를 사랑한사람”이라며 고인을 회상했다.

그는 “매니저님(김선일씨)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인 일과시간을 마치고나면 항상 아랍어와 영어공부를 했다. 가끔 외근나갔다가 자정께 들어올 때도 있었는데 그 때마다 선일씨 사무실에는 불이 켜져 있었다”며 고인의 성실함을 칭찬했다.

정씨는 “선일씨는 외근 나갈 때도 현지인 경호원이나 운전사와 많은 말을 나눴고 속마음까지 드러내 보였다”며 진지한 생활태도도 설명했다.

선일씨를 회상하며 눈시울이 붉어진 정씨는 “선일씨는 이라크에서 회사(가나무역)가 하고 있는 구호사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고 선교활동에도 강력한 의지를보였다”고 말을 이었다.

“믿는 사람들끼리 모일 때는 설교를 할 정도로 신앙심이 깊고 착하게 살았는데..

.”라며 한동한 말을 잇지 못하던 정씨는 “선일씨가 이라크에서 하지 못한 구호.선교활동 등 많은 일들을 우리가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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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일씨, 24세 이라크여성과 결혼계획"
유해 26일 오후쯤 도착…8시쯤 김해로 운구

김봉기기자 knight@chosun.com
부산=장준성기자 peace@chosun.com

입력 : 2004.06.25 15:22 43' / 수정 : 2004.06.26 04:47 08'
  
▲ 故 김선일씨

▶◀ 故김선일씨 사이버 분향소
☞피랍 김선일씨 끝내 피살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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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피살된 김선일씨가 이라크 여성과 결혼을 추진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김씨의 고향 친구 심성대(35)씨는 25일 “선일이가 현지 여성과의 결혼을 생각 중이었다”며 “지난 4월 초 그 여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이메일로 보냈다”고 말했다. 심씨는 “이메일에서 ‘24세인 그 여성이 기독교 집안에서 자랐고 가나무역에서 일하던 현지 이라크인’이라고 했다”며 “선일이가 상대방 부모에게 인사하러 갈 약속을 잡아 가슴이 두근거린다고 했다”고 전했다.

선일씨가 다니던 바그다드 한인 연합교회 강부호(45) 목사와 노규석(31) 전도사도 “선일씨가 같은 회사에 다니는 이라크 여성과 결혼할 생각을 갖고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선일씨의 유해는 26일 오후 5시25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오후 8시쯤 김해공항으로 운구될 예정이다. 부산의료원에 빈소를 마련한 유가족들은 “장례를 기독교식 가족장으로 치르겠다”며 “3일장으로 할지 5일장으로 할지는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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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무역, 미군측에 확인 비공식 확인요청

부산=연합뉴스
입력 : 2004.06.26 21:51 12'
  
가나무역은 故 김선일씨의 피랍사실을 실종 열흘 이후에 알았으며 미군측에 비공식적으로 확인을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의 절친한 회사동료로 26일 시신과 함께 귀국한 가나무역 직원 정영하(28)씨는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실종에서부터 피살까지의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다음은 정씨가 설명한 사건 일지다.

▲5월 31일(김씨 실종)= 군부대 등 납품한 곳에서 하루 이틀 잠을 잘 경우도 있기 때문에 회사측은 실종사실을 몰랐다.

▲6월 3일= 김씨 일행의 소식이 장기간 없어 전 직원이 납품업체와 군부대는 물론 심지어 교통사고 가능성까지 염두에 두고 병원과 영안실까지 찾아다녔다.

▲6월 10일= 이날을 전후해 납치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회사측은 변호사를통해 김씨의 소재파악에 나섰으며 이때 평소 거래관계에 있던 미군측에 비공식적으로 납치 가능성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하씨는 이같은 사실이 공식적으로 전달되지는 않아 미군 당국은 이 사실을 몰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6월 15-16일= 변호사를 통해 무장단체와 연락이 닿아 김씨의 납치사실을 최종확인했다. 계속된 협상에서 김씨의 석방 가능성에 대한 희망적인 말을 전해 들었다.

이후 변호사와 계속 전화를 주고 받는 과정에서 납치범들이 희망적인 말을 되풀이했다고 전해들었다. 직원들은 김씨가 풀려날 것으로 알았다.

변호사는 김씨의 납치사실을 대사관 등 당국에 알리지 않은 게 잘했다고 말했으며 협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해 계속 신고하지 않았다.

▲6월 21일= 알자지라방송 납치 보도 후 대사관에서 연락이 왔다. 당시 김천호사장은 모술에 있었다. 당시 모든 직원들이 정신이 없어서 대사관의 질문에 제대로답변을 못했다.

▲6월 22일= 직원들이 회의를 거쳐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정리해 김사장과 함께대사관을 찾아가 관련 사실을 진술했다. 김 사장이 말을 번복한 것이 아니라 경황이없어 말을 바꿨을 뿐 다른 의도나 사실을 감추기 위한 의도는 없었다.

▲6월 22일 오후-23일 오전=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알 아라비아 방송보도 등을통해 김씨의 석방 가능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으나 시체 발견 몇시간 전에 갑자기변호사가 ‘상황이 안좋다’는 말을 했다. 협상 내내 무장단체측에서는 특별한 요구조건을 내걸지 않았다고 들었다.

▲6월 23일(시신발견과 방송보도)= 그동안 연락을 취하던 현지 무장단체에 이유를 따지려 변호사가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두절됐다.

외교통상부 협상단은 나름대로 석방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우리측과합동으로 구출 노력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양순덕 ::: 나는 김선일에 관한 뉴스를 참수 전 티뷔에서 처음 보고 이런 인간일 것이라고 추측했었는데 역시 내 추측이 거의 적중했다.
양순덕 ::: 이라크에서 선교한다고 날뛰다가 당한 것 같다.
양순덕 ::: 그러므로 현 정부에는 김선일 문제에 있어서 큰 잘못이 없다.
양순덕 ::: 우리나라 모든 언론은 과연....
김홍기 ::: 일단 조선일보이므로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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