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7월 10일 (금)
(녹) 연중 제14주간 금요일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아버지의 영이시다.

자유게시판

☆ 교리나 신학이 당신의 영성을 키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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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경 [eellee] 쪽지 캡슐

2004-08-12 ㅣ No.69897

신학과 신앙은 별개이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신부님들은 그것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교만과 자만이 당신을 하느님께 데려다 주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에겐 오직 순명과 겸손만이 필요할 뿐입니다,

 

순명과 겸손의 원천이신 성모님은 당신께서 천주의 모친이 되심을 아셨을때

모든 것을 인간의 상식밖인  無로 돌리셨습니다,

그러기에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일을 더욱 쉽게 이루실 수 있었습니다.

 

온전히 내어 드리는것, 그러기에 완전할 수 있는 것,

 

그것이 우리의 믿음과 신앙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의지론 완벽해 질 수 없습니다,

 

하느님의 권능에 의해 우리의 여왕이시며 어머니이신 동정 마리아께 자신의 전부를 의탁하십시요,

 

 

(몽포르의 루도비꼬성인의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 성덕이 뛰어난 레바논의 삼목 같이 위대한 이들이 악마로부터 급습을 당하여 불행하게도 그 보물을 강탈당해 한 순간에 그 고귀함을 잃어버린 예가 얼마나 많은가? 그들이 은총이 부족해서 인가? 그들은 자신을 너무 믿은 나머지 자신의 힘으로 지킬 수 있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그들은 겉으론 하느님께 완전히 신뢰 하는 것처럼 보이나 숨은 자만심 때문에 공의하신 하느님께서는 그들의 각자에 뜻에 맡기고 도둑맞도록 허락하셨다. 그들이 보화를 마리아에게 맡겼던들 마리아는 당신 자신의 보화처럼 지켜주셨을 것이다.

 

 

 

 

 

 

교회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시성식

2002년 6월 16일 거행된 비오 신부의 시성식에
약 40만명의 순례객들이 모여 교회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시성식이 되었다.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신부


1961년 10월 21일, 푸른군대 창설자인 해롤드 콜갠 신부는 비오 신부에게 푸른군대의 영적 아버지가 되어 주고 푸른군대 단원들을 영적 자녀로 받아들여 주기를 요청한 바 있다.

 

그때 비오 신부는 쾌히 승낙하시면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나는 푸른군대에 서약한 이들이 서약에 충실하여 살아간다면 그들을 내 영적 자녀로 받아들일 것입니다.”

 

성 비오 신부의 생애


그는 1887년 5월 25일 이태리 남부 피에트렐치나에서 태어났다.
1910년 8월 10일 사제서품을 받았고 1918년 9월 20일에는 오상을 받게 되었다. 그는 1968년 9월 23일 산 지오반니 로톤도에서 죽음을 맞았다.
그리고 2002년 6월 16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에 의해 성 베드로 광장에서 “성인”으로 선포되었다.

 

성 비오 신부의 영웅적인 덕행들에 대해 교황청이 인정하다


비오 신부의 유일한 자랑거리는 바로 “십자가”였다. 비오 신부는 자신의 삶의 중심에 거룩한 십자가를 사도적 도구로 세워 놓은 사도 바울로를 좋았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었습니다. 이제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 (갈라 2,19~20) 그는 또한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훌륭한 후계자였다.


그는 1903년 1월 6일 열여섯 살의 나이로 프란치스코 카푸친 수도회의 지원자로 입회했고 비오 수사로 불리게 되었다.


비오 신부의 특별한 사명은 밤낮으로 죄인들의 고해를 듣는 것이었다. 그리고 비오 신부가 사도적 활동에서 최고의 순간으로 생각했던 것은 거룩한 미사를 거행할 때였다. 한편 비오 신부는 “고통 받는 이들의 구원을 위한 집”의 창설로 많은 가족들의 고통과 불행을 덜어 주었다.

 

성 비오 신부의 신앙


비오 신부는 하루 일과 중 대부분을 하느님과의 대화로 보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책에서 하느님에 대해 배우고 기도를 통해 하느님을 찾습니다. 기도는 하느님의 마음을 여는 열쇠입니다.”

 

주님의 성흔을 받은 성 비오 신부


“8월 5일 저녁, 나는 세미나에 참석한 소년들에게 고해성사를 주기 위해 고해소에 있었다. 그때 갑자기 나는 무서운 공포에 사로잡혔다. 하늘의 천사를 보았는데 그의 손에는 철로 만든 창 같은 것이 들려 있었다. 날카로운 그 끝에는 불꽃이 활활 타오르고 있었다.

 

내가 그를 보는 순간 그는 온 힘을 다해 그 창을 내 영혼에 던졌다. 한 순간에 일어난 일이었다. 나는 비명소리도 낼 수 없었다. 나는 죽었다고 느꼈다. 아무것도 느낄 수가 없었고 더 이상 고해성사를 계속해 나갈 힘이 없었기 때문에 나는 소년에게 그가 그만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고난은 8월 7일 아침까지 끊임없이 계속되었다. 이 끔찍했던 날들 동안 내가 견뎌내야 했던 것들을 나는 말이나 글로 표현할 수가 없다. 게다가 나는 오장육부가 뒤틀리고 찢겨 나가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날부터 죽을 때까지 나는 주님의 거룩한 상처를 가지게 되었다. 나는 내 영혼의 가장 깊은 곳에서 결코 아물지 않고 계속해서 내게 고통을 가져다 줄 상처를 느낀다.”

 

“성모님을 사랑하라!
묵주기도를 바쳐라!


거룩하신 하느님의 어머니께서
여러분의 마음을 차지하시기를!“

 

“내가 가장 평안하지 못할 때는
성찬식에 계신 예수님을 생각할 때입니다.
아침에 성체 안에서 예수님과 하나가 되기 전에
내 마음은 알 수 없는 초자연적인 힘에 의해
들어 올려지는 것 같습니다.“


(성 비오 신부님 말씀)

- 마리아 2002년 9~10월 115호 -

 

 

사랑하는 아들, 비오 신부를 치유해 주신 성모님

   비오 신부는 일생 동안 여러 호칭으로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무척 공경했다.   그 중에서 비오 신부와 가장 가까웠던 마리아의 이름은 파티마의 성모님이다.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


   비오 신부는 1918년 9월 20일 오상을 받았고 성모님은 1917년 5월 13일에서 10월 13일까지 파티마에 발현하셨다. 이 사건들이 일어난 날짜가 이렇게 가까운 것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다.

 

그 사건들은 하느님의 시간을 반영한다.

 

마리아께서 주신 “기도, 희생, 보속, 공동구속적인 사랑”에 대한 메시지는 비오 신부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그것은 바로 그의 생의 사명이 되었기 때문이다. 비오 신부는 이 메시지를 듣고 파티마 성모님께 마음을 향했다. 그리고 결국 “푸른군대 영적 아버지의 역할을 맡게 되었다.

 

위중한 병


   비오 신부는 파티마의 성모님과 관련하여 아주 깊이 감사할 큰 은총을 체험한 적이 있다.  성모님께서 그를 기적적으로 치유해 주셨던 것이다.

 

1959년 4월 비오 신부는 기관지 폐렴, 늑막염 그리고 화학요법이 필요한 암이라는 진단을 받아 9개월 동안 침대에 누워 지내야 했다. 그 결과 그는 미사도 집전할 수 없었고 고해성사도 줄 수없 었는데, 이것은 비오 신부에게 진정 커다란 십자가였다.

 

그가 “죽을 병”에 걸려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소문이 로마 교황청에까지 퍼질 정도로 그의 병은 위중했다.


   그런데 때에 마침 파티마의 순례 성모상이 이탈리아 전역을 순례하고 있었다. 8월 5일 순례 성모상은 헬리곱터로 산 비오반니 로톤도에 도착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성모님께 간구하고 성모님을 보기 위해 왔다. 그 다음날 오후 성모상은 비오 신부를 위해 제의방에 모셔졌다.

 

그는 크게 감동하여 성모상에 입을 맞추고 둘레에 묵주를 놓았다. 그러나 너무나 몸이 쇠약해져 있었기에 고통스러워 하는 그를 수사들은 즉시 침실로 옮겼다.

기적적인 치유


   순례 성모상을 태운 헬리곱터가 이륙하기 바로 직전 비오 신부는 함께 있는 수사들에게 “좀 도와 주세요“ 라고 청했다. 그들은 그를 침대에서 일으켜 창문 곁으로 데리고 갔다. 헬리곱터가 막 이륙하면서 비오 신부에게 작별하듯 세 번이나 수도원을 회전하더니 북쪽으로 날아갔다.

 

헬리곱터 안의 성모상을 보면서 비오 신부는 소리쳤다. ”저의 어머니, 어머니께서 이탈리아에 오신 이래로 저는 계속 병으로 누워있었습니다. 떠나가시는 이 순간에도 어머니는 저를 이대로 내버려 두실 건가요?“

 

그 순간 갑자기 헬리곱터가 주위를 빙빙 돌더니 수도원쪽으로 다시 방향을 돌렸다 그 일이 있은 뒤 헬기조종사는 그때 자신으로 하여금 방향을 돌리지 않을 수 없게 했던 힘에 대해서 증언했다.


 그는 창문 곁에서 성모님께 소리치고 있는 비오 신부를 보았던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그때 비오 신부는 자신의 몸을 관통하며 흐르는 기적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펄쩍 뛰며 소리쳤다. “나는 치유받았어.” 그의 치유는 너무나 완벽해서 퇴원 후 즉시 자신의 모든 일정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그후 비오 신부는 제의방에 있는 장식 탁자 위에 파티마의 성모상을 모셔 두고는 미사하러 갈 때나 끝나고 돌아오면 즉시 성모님과 만났다. 그는 매일 미사 후에 파티마의 성모님의 발치에서 성모님의 사랑어린 보호에 대해 열렬한 감사의 기도를 드리곤 했다. - 마리아 2002년 9~10월 115호 -

 

 

봉헌의 의미

(요한 슈미트 신부)

   봉헌은 마리아를 우리의 여왕으로 어머니로 엄숙히 인정하는 행위이며 우리 자신을 남김없이 드리고 마리아께 순종하는 것이다. 봉헌의 의미를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첫째, 사람들은 어떤 권위에 대해 마음으로 순종하지 않고 순전히 외적으로 즉 육체적, 도덕적 강압에 못 이겨 복종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복종은 마귀들이나 하느님을 거스르는 대죄인들이 어쩔 수 없이 여왕이신 마리아께 복종하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그들은 만일 마리아께서 절대적인 명령을 내리시면 분노와 내적인 반항으로 이를 갈면서도 이에 복종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1870년에 엘사스의 일푸르트 마음 사람들은 이를 확실히 체험했다. 그 마을의 어느 신부가 주교의 위임을 받고 교회의 기도인 구마경을 통해 마귀들린 소년들에게서 마귀를 몰아내려고 했다. 그러자 마귀들은 완강히 반항하며 이렇게 소리질렀다. “우리들은 물러가지 않아, 해볼테면 해봐.”


   사제는 하느님의 어머니께 도움을 청하며 마귀들린 소녀들의 머리 위에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님의 상을 올려놓고 이렇게 말했다.


   “원죄없는 성모님의 이름으로 너희들에게 떠나기를 명하노라.” 이에 마귀들은 공포와 분노에 가득 차 “이제 우리는 물러갈 수밖에 없구나” 하고 소리치며 물러간 뒤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 오늘날에도 일푸르트 마을에는 마리아의 승리를 감사하고 기념하는 비석이 남아있다.


   이와 같이 하늘의 모후께서는 언젠가는 하늘의 구름 위에 나타나셔서 명령을 내려 마귀들이 이 세상을 떠나 지옥으로 돌아가도록 강요하실 것이다.

 

그러면 세상에는 평화가 오고 예수 그리스도의 왕국은 아무런 장애 없이 세상 끝까지 뻗어나갈 것이다.

 

그런데 마리아께의 봉헌을 통하여 이 시간을 단축시키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다.

 

   둘째, 우리는 하느님께서 어떤 권위를 인정해 주신 것에 대해 그 권위를 인전하고 그에 수반되는 의무를 모두 기꺼이 수행해야 한다.

 

그 권위자가 우리 마음에 들지 않아도 하느님의 권위 하에 있는 그 신분을 우리는 무조건 받아들어야 한다. 그처럼 구원을 받고자 하는 이는 누구나 하느님께서 인정하신 마리아를 여왕으로 받아들이고 사랑하고 복종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셋째, 어떤 이는 자기 주인의 인품에 대해 높은 경의를 표하고 그 능력과 덕성과 성품을 높이 평가하기에 강압이나 맹목적 의무감에서가 아니라 스스로 사랑과 순종하는 마음을 갖게 되어 의무를 수행한다. 그 사람은 처음의 두 경우보다 훨씬 더 그 주인을 공경하는 것이 된다.


   이들은 성령의 인도를 받아 내심에서 우러나온 사랑과 공경으로 마리아를 여왕으로 모신다. 이것은 마리아의 자녀가 하느님과 교회 앞에서

 

“오! 마리아여, 나는 오늘 당신을 나의 여주인이요, 여왕으로 택하나이다” 라고 고백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그렇다고 마리아께서 바로 그 순간에 그 영혼의 여왕이 된 것은 아니다. 이미 벌써부터 여왕이셨으니 그 사람은 지금에서야 자신의 의지로 선택하여 이 사실을 인정한 것이다.

 

그 사람이 아직 그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그는 곧 자유로운 선택에 의해 이것을 인정하게 될 것이다. 인간의 자유로운 선택에 의해 마리아께서는 그 사람에 대해 새로운 권한을 가지게 되며 여왕으로서의 권리와 권능을 더 효과적으로 행사하실 수 있게 된다. 영혼의 자유의사와 신뢰와 사랑은 마리아의 활동에 새로운 문을 열어 주는 것이 된다.

 

 

   넷째, 어떤 종은 이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주인에게 사랑과 존경과 복종을 전적으로 맹세한다. 그는 주인을 위해 모든 것을 내맡길 수 있다. 자신의 재산과 육체와 생명을 남김없이 바치며 모든 자유를 포기하고 주인에게 양도한다.

 

이러한 복종에 대해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는 “거룩한 노예화” 또는 “마리아께 대한 완전한 봉헌” 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주인과 종의 관계는 어머니와 자녀의 관계에도 해당된다. 세례를 통해 우리는 마리아의 신비스런 모태에 감싸여 그리스도 신자로서의 지울 수 없는 인호를 받게 되고 마리아의 자녀로서의 자격을 영원히 얻게 된다.

 

지옥에 떨어진 저주받은 그리스도 신자들이 이에 대해 반항하고 저들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증오의 대상이 되고 또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는 것이다.

 

 

우리 그리스도 신자들은 마리아의 초자연적인 모성의 실재를 단순하게 받아들이고 이에 수반되는 의무를 교회가 인도하는 대로 그냥 이행하면 된다,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이 정도의 노력은 필요한 것이다.

 

성령께서는 영혼들에게 마리아에 대해 공경과 사랑을 드리게 하시고, 마리아를 어머니로 얻은 은총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불어넣어 주셨기에 마리아를 어머니로 인정하고 사랑하도록 계속 격려하고 계신다. 이러한 영혼은 하느님과 교회 앞에서 마리아를 공개적으로 자신의 어머니로 택한다.

 

   예수 아기의 성녀 데레사는 육신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뒤 하느님의 어머니 앞에 엎드려 마리아를 어머니로 택했으며, 우리가 마리아 신심단체에 가입할 때 바치는 기도문 “오, 마리아님, 저는 오늘 당신을 어머니로 택하나이다.” 라고 봉헌 서약을 했다.

 

물론 마리아께서는 이미 그들의 어머니셨지만 이러한 그들의 행동으로 마리아께서는 자녀들에 대한 새로운 권한을 갖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사랑의 마음으로 자진하여 마리아를 어머니로 택하는 이들은 이에 수반되는 의무를 수행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더 나아가 어머니를 섬기는 데만 자신을 전적으로 내맡기고 오직 어머니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는 오로지 마리아 곁에 머물러 마리아를 더 잘 섬기기 위해 결혼이나 직업, 재산, 그외 다른 모든 것을 포기하기도 한다. 성 루도비코의 가르침에 따르면 하느님의 어머니께 이와 같이 행하는 이는 “성모님께 완전한 봉헌을 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티없으신 마리아 성심’ 중에서) - 마리아 2002년 115호 -

 

 

 

 

성모 마리아께의 봉헌

(에프렘 수사. '마리아를 통해서 성삼위께 봉헌' 저자)

   성모님은 우리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성모님은 우리를 부르시며 우리를 필요로 하신다. 성모님은 세상을 위한 사랑의 계획을 실천하기 위하여 우리들 한 사람 한 사람을 필요로 하신다. 성모님께서 오늘 우리를 부르시는 이유는 당신의 티없으신 성심을 통하여 우리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께 봉헌하여 온전히 성모님의 봉사에 자신을 내맡기게 하기 위함이다.

 


   봉헌의 목적은 성모님께 자신을 내어 드림으로써 하느님께서 사랑하신 천상의 사랑으로 하느님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기 위함이다. 우리는 성모님의 성심 안에서 전적으로 또한 가장 온유하게 하느님을 위해 우리 자신들을 포기할 수 있다. 이 방법으로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서는 우리를 삼위일체 하느님과의 깊은 사랑의 일치로 이끌어 줄 수 있다.

 


   성모님께 자신을 봉헌하는 것은 모든 일에 있어 성모님과 함께 살아가고 성모님의 도구가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우리는 성모님께서 당신의 도구를 안전하게 잡고 일하시도록 도와 주는 평화의 통로가 되어 드리는 것이다. 우리 자신을 티없으신 성모님께 봉헌함으로써 우리는 성모님과 더욱 친밀하게 일치하며, 시편 131편 2절의 '어머니 젖가슴에 안긴 아이처럼' 성모님 안에서 평화롭게 쉬게 된다. 우리는 어머니의 성심 안에 머무는 아이가 되어 마리아를 통하여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 더 가까이 머물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성모님께 자신을 봉헌하는 것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가장 확실하고 곧은 길이다.

 

 

   "우리 모두는 성교회의 자녀들임을 상기하여 각자 매일 성교회의 어머니이신 티없으신 마리아 성심께 대한 자신의 봉헌을 갱신하도록 하자." (교황 바오로 6세, '큰 표징'에서) - 마리아 2002년 5~6월 113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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