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0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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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열린 우리 '김갑수 부대변인' VS 한나라 '전여옥 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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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원 [dizimon] 쪽지 캡슐

2004-10-21 ㅣ No.73162

 

김갑수 부대변인의 논평 내용

뭐가 그리 서러운가? 한나라당이 조선, 동아의 맏상주인가?
조선, 동아에 대해 조금이라도 비판적인 얘기가 나올라치면 당사자들보다 한나라당과 전여옥 대변인이 먼저 반응을 보이는 이유를 도저히 알 수가 없다.

종이 울리면 자기도 모르게 침 흘리는 '파블로프의 개'인가? 이해찬 총리가 한나라당의 당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도 아닌데 왜 이리 난리인가.
대한민국에 언론의 자유가 있듯 정치인도 자유롭게 자신의 의사를 밝힐 수 있다. 한 개인이 평소 자신이 특정언론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말한 것이 무에 그리 잘못인가. 더구나 없는 말을 한 것도 아니지 않은가.
조선, 동아가 일제시대엔 일장기 휘날리며 '천황폐하'를 모셨고, 군사독재 시절엔 그 우두머리를 '민족의 태양'으로 섬기며 밤의 대통령 행세를 했다는 건 온 천지가 다 아는 사실 아닌가. 역사의 수레바퀴를 부여잡고 거꾸로 돌리지 못해 안달하고 있다는 것 또한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이 아니던가.
옛 말에 상주보다 곡쟁이가 더 서럽게 운다는 말이 있다. 한나라당과 전여옥 대변인은 뭐가 그리 서러운가. 도대체 뭐가 그리 서러워 대성통곡하는가. 한나라당과 전 대변인이 조선, 동아의 맏상주라도 된단 말인가.
전여옥 대변인은 술 깨라고 할게 못된다. 더 심각한 건 당신들과 조선, 동아의 몽유병이다. 밤만 되면 그 시절이 그리워 어딘가를 마구 헤매이는 그 병에서 먼저 깨어나야 한다.

 

19일 전여옥 대변인 논평 내용

술취한 국무총리, 술 깨고 귀국 하시지요
이해찬 국무총리가 해외 순방 중 술이 취해 기자들 앞에서 비판적 신문과 야당에게 폭언을 퍼부었다고 한다. 국무총리로서는 대단히 파격적인 처신인데 이런 것이 참여정부가 말하는 개혁이고 진보의 실체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역사에 반역' '내 손바닥안에 있다'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고 했다는데 요즈음 정부여당 인사들의 막말이 '돌림병'인가 보다.
(간첩, 스파이, 히틀러는 물론 '반역'은 습관적으로 거론 된다)
이해찬 총리는 해외출장 중이었고 결산 인터뷰 자리였다. 발언 내용도 국내에서 민감한 현안에 대한 것으로 자중했어야 옳다. 그런 사안을 「폭탄주 발언」으로 일관한데 대해 현정부의 수준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국무총리가 '비판 언론이 자기 손아귀에 있다'고 한 것은 권위주의적 자세로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폭탄주를 든 자리에서 총리가 비판언론에 대해 극도의 적대감을 표출하고 언론이 권력실세의 손바닥 안에 있는 조약돌로 생각하는 것은 너무도 두려운 일이다.
총리가 폭탄주를 들며 폭언을 쏟아내는 그 순간도 국민들은 민생경제 파탄으로 온갖 걱정으로 한숨을 쉬고 있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술취한 총리, 술이나 깨고 귀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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