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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집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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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rbk2236] 쪽지 캡슐

2004-10-27 ㅣ No.73588

 


              


   어머니는 언제나 하늘을 이고

  

   긴 밭고랑 김을 메시며 기도를 한다.


   급행열차도 서지 않는 산골마을 토담집에서

  

   도시로 나간 큰 자식, 둘째,셋째,넷째,다섯째

   

   여전히 어머니 안에 살고 있는

  

   어린 아이로 금방이라도 들릴 것 같은

 

   웃음소리에 기다림의 행복으로 살고 계신다

  

 

 

Pseudostellaria heterophylla
중심자목 석죽과
나도개별꽃, 들별꽃, 태자삼 

 


   곡식이 익어 가는 계절의 소리

 

    해질녘 돌아오는 작은 발소리

 

    흙냄새 베어있는 어머니 모습

 

    깊은 물 소리 없이 흐르듯

 

    어머니 깊은 마음은 자연만큼 편안하다

 

 

   - 권영분의 시 "어머니"(전문)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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