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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위 성인전 19, 聖女 이매임 (데레사 1788~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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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구 [xhak59] 쪽지 캡슐

2004-11-04 ㅣ No.74069

聖女 이매임 (데레사)은 과천의 봉천 이씨 집안에서 가장먼저 입교하였으며 聖女 이영희 (막달레나)와

 

이정희 (바르바라)의 고모입니다. 외인 시절에 결혼한 이매임은 스물에 과부가 되어 친정으로 돌아

 

왔을 때, 한 동리의 여교우로부터 성 교회를 알고 입교 합니다. 이때부터 집안 식구들에게도 열심히

 

전교 하였다. 그래서 올케인 허계임이 우선 입교 하고, 그의 딸들(이영희, 이정희)을 입교 시킵니다.

 

이매임은 판공성사 때가 되면 올케 허계임과 함께 상경하여 조카딸(이영희)의 집에 머물면서 성사를

 

보고 묵어가곤 하였습니다.  기해년(1839년)에 들어 서면서 박해가 크게 일어 나면서, 이 때 남명혁,

 

이광헌 등의 교회 지도자들을 비롯한 많은 교우들이 잡혀 들어 갑니다. 포청의 심문중 그들은 당당하게

 

신앙고백을 합니다. 특히 남명혁과 이광헌, 두 회장의 어린 자녀들이 혹독한 고문 중에도 보여준

 

불굴의 신앙의지는  당시 조카딸집에 함께 모여있던 김성임, 김(루치아), 허(막달레나), 이 (막달레

 

나), 이 (바르바라)등에게 천주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자수를 결정하는데 큰 힘이 되어줍니다.

 

1839년 4월 11일 그들은 자수 하였으나 포졸들은 도무지 믿으려 하지 않고 증거물 제시를 요구합니다.

 

그들이 묵주를 꺼내 보이자 그때서야 결박하여 포 청으로 압송합니다. 포장은 천주교를 버릴 것을 강요

 

하면서 이와 같이 묻습니다. “너희들은 천주교 도리가 옳은 것이라고 믿느냐?”

 

“물론입니다. 만약 거기에 대하여 조금이라도 의심을 가졌다면 지금 이 자리에 있지 아니할 것입니다.”

 

다시 포장이 다그치면서 “배교하고 천주교 책을 바쳐라.”

 

“차라리 죽을지언정 배교는 절대 못하겠습니다.” 이렇게 혹독한 형벌에도 굴복하지 않자

 

그들을 감옥 안으로 가둔 뒤. 5일 후 포장이 다시 불러내어

 

“너희들이 당한 형벌과 옥중의 무서움이 너희들의 혼미함을 깨우치지 못하였을까?”라는 호통에...

 

“저희들 더러 배교 하라고 권하시는 것은 시간을 허비하시는 것 뿐입니다. 저희들이 자수를 한 것은

 

천주님을 증거하기 위함인데 그를 배반하라고 하신 단 말씀입니까?  아니올시다.

 

참된 교우는 천주를 위하여 살고 천주를 위하여 죽는다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나라 법이 저희들을

 

사형에 처한다면 즐겨 죽겠습니다. 그러니 저희 교를 배반한다는 것은 절대로 안 될 말입니다.”

 

그들을 배교 시키기위해 마지막으로 혹독한 형벌을 가해보지만 이들에게는 무의미함을 알고 

 

그들은 형조로 이송합니다. 형조에서 이매임은 심문 끝에 사형선고를 받습니다,

 

마침내 1839년 7월 20일 서소문 밖 형장에서 참수형을 받고 치명 합니다.

 

이때 聖女의 나이는 52세였습니다.  끝.

 

다음은聖女 이정희(바르바라 1798~1839)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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