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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친일파를 완전히 숙청했고 프랑스가 나찌 부역자들을 깨끗이 청산했다는 일부 좌익학자들의 그럴싸한 감언이설에 너무 혹해있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프랑스 사람들에게 물어보시길..
철저히 청산했다던 그곳에서 왜 나찌에 자진하여 직접적으로 협력한 사람들이 대통령,
외무부장관, 국방부장관이 되었는지!
비시정부에 부역했다는 명목으로 처형당한 9천명은 상당수 공산주의자들이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에 대한 철저한 제거가 필요하다 판단되어 드골은 독일과 소련 사이의 불가침 조약이 맺어졌을때 독일을 지지했다는 빌미를 들어 그들에 대한 정략적인
숙청을 단행하였던 것입니다.
또 당시 속죄양으로 숙청된 유력정치인들은 대부분 이빨빠진 퇴물정치인들에 불과했고
드골정부 하에 실세를 가졌거나 또 그들의 비호를 받은 정치인들은
대부분 무사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드골정권 하에서 수상과 외무상을 지낸 모리스 쿠부드 뮈르벨이나 훗날 프랑스의 대통령이된 프랑수와 미테랑 같은 사람들이 그 사례에 속한다 할 수 있겠죠.
더구나 이 나찌부역자 대숙청사건을 실질적으로 주도한 드골 조차도 장 다를랑이 이끌었던 북아프리카의 비시정부 세력과 정치적 통합을 거쳐 정치적 기반을 다졌던 전과가 있습니다. (참고로 장 다를랑은 1941년 비시정부의 부통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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