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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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영성 지도자 찾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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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보통의 기독교 신자들이 이해하는 識者 겸 賢者란 동양의 노자, 공자, 맹자, 서양의 소크라테스, 근 현대에 와서 하이데커, 훗셀, 사르트르 등등처럼 세계와 인간에 대한 진리 파악과 지혜에 있어서 객관적으로 널리 인정 받은 사람들, 깨달은 자, 각자란 붓다처럼 세계와 인생에 대한 진리, 지혜뿐 아니라 한 차원 더 나아가 그 이치, 道를 깨달은 자, 득도한자, 성인이란 예수님의 가르침을 아는데 그치지 않고 이를 철저히 실천해, 그 영성의 경지가 모든 신자들의 공감을 받고, 공경을 받을 수 있는 경지에 이른 사람들일 것입니다. 이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첫째 그들의 지식과 실력, 지혜, 성스러운 성품, 영성이 동시대의, 혹은 후대의 사람들로부터, 즉 자신이 아닌 남으로부터 객관적으로 인정 받은 점 입니다. 이에 반해 자기 현시, 과시자들은 자신이 자기 스스로를 현자, 각자, 성인 같은 사람이라고 증명하려 합니다. 그래서 이들에게서는 위선과 교만이 느껴지며 그들에 대한 존경심이 우러나지 않습니다. 둘째 현자, 각자, 성인들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의 모든 것을 드러내며 남의 인정, 평가에서 초월해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 현시자들은 자기 과시, 자기 자랑 등 자기를 드러내고 남한테 찬사와 인정을 받으려 합니다. 사람들이 잘 다니는 길목에 서서 큰 소리로 기도를 하거나 예배 행위를 하던 바리사이파들 같은 사람들이 이의 좋은 예입니다. 해당 분야에서 최고의 경지에 오른 이들 현자, 각자, 성인들은 가만히 있어도 범인들이 그들의 지식, 지혜, 영성을 배우고 따르고자 주위로 몰려옵니다. 그러나 자기 현시자들은 자기가 이러한 사람이다 자기 선전을 하며, 칭찬과 인정을 받으려 혼신의 노력을 합니다. 특히 종교계에서 이런 자기 과시, 현시주의자들을 가끔 볼 수 있는데 동키호테처럼 웃읍지도않게 자기가 제2의 예수다 하며 미국 의회에서 자기 부인과 함께 자기 왕국을 선포한 문선명, 기타 사이비 종교 교주 등이 극단적인 자기 현시자들의 경우입니다. 이들 보다 정도는 덜하지만 오래 동안 수련이나 영성닦기를, 공부를 많이했다하며 자아 도취적으로 자부하는 사람들 중에 이젠 배울 만큼 배웠다, 수련할 만큼 했다,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과대 망상 하여 자기과시, 현시에 빠져든 사람들을 봅니다. 이들을 심리학적으로 보면 과대망상, 즉 자기 자신이나 자신의 실력, 성품을 있는 그대로의 것보다 과대 평가하는 기질을 가지고 있음을 봅니다. 특히 종교에서 이러한 망상을 예언자 망상이라 하는데 이런 망상의 소유자들은 자기가 모든 이치를 통달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 통찰력을 신으로부터 부여 받았다 내지 끝없는 수련을 통해 얻게 되었다고 착각하며 이를 타인들에게 자랑하고 인정받고자합니다. 실제로 살펴보면 어느 정도 교육받은 사람들은 다 아는 지식이며 지혜인데도 자기만이 이를 알고 있고 터득한 듯이 착각을 합니다. 즉 이들은 자기를 지나칠 정도로 사랑하는 자기애 (narcissism)가 강하여, 자신이 남보다 우월하고 특별하다고 착각하고 타인들도 그렇게 인정해주기를, 그리고 크나큰 찬사를 보내주기를 기대합니다. 바리사이파가 좋은 예일 것입니다. 그래서 특히 우리 신앙인들은 자신의 신심 향상과 영적 성숙을 위한 영적 지도자를 찾고자 할 때 위와 같은 바람직하지 못한 사람들을 식별하고, 참다운 영적 지도자, 즉 영성이 쌓여가면 갈수록, 학식이 높아가면 갈수록 잘 익은 벼가 고개 숙이듯이 그 모습에서 겸손함이 넘쳐흐르고 옆에 가면 따뜻한 벽난로처럼 인간애를 느낄 수 있는 참다운 영적 지도자를 식별하여 찾을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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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610 | 내면의 평화|1| | 2004-11-13 | 양정웅 |
| 74609 | 정치적 혼란과 한국경제 | 2004-11-13 | 김현욱 |
| 74607 | 참다운 영성 지도자 찾기|1| | 2004-11-13 | 박여향 |
| 74608 | Re:좋은 말이군요 |
2004-11-13 | 양정웅 |
| 74618 | 양정웅 형제님을 특기하여 작성할 수 없는 글입니다.|1| |
2004-11-13 | 박여향 |
| 74620 | Re:아 네 |
2004-11-13 | 양정웅 |
| 74605 | 양정웅님의 잘못된 시각에 대하여|4| | 2004-11-13 | 김성일 |
| 74604 | 성녀 세실리아 순결의 모범|1| | 2004-11-13 | 황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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