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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하고 세례 때 했던 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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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동 [ynin] 쪽지 캡슐

2004-12-09 ㅣ No.76239


 
♥ ‘예’하고 세례 때 했던 서약


이 ‘예’는 우리를 깨어 있게 만든다.
그것 때문에 눈을 뜨고 있어야 한다.

“예”라고 응답한 사람이 어떻게
그분의 지체인 교회가 뒤흔들릴 때
그리스도를 외면할 수 있으며,
고통에 시달리는 세상에서
도망칠 수 있겠는가?

일생을 건 이 응낙은
하나의 불이요 도전이다.
결코 꺼지지 않는
그 불꽃이 피어나게 하라.
그러면 이 응낙은
그 안에서 불타오른다.

이 ‘예’는 우리를 위험에 내맡긴다.
그것은 다른 식으로는 존재할 수 없다.

떼재의 로제,<임의 사랑은 불이어라>에서




♧

마리아께서는 남자를 모르는 처녀가
아이를 잉태한다고 했을 때,
“예, 당신의 말씀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라고 응낙했습니다.

“예”하고 수락했기에 성모님은
‘예리한 칼로 가슴을 도려내는’
고통의 길을 가셔야 했습니다.

에집트로의 피난 생활,
아들,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을
몸으로 무릅써야 했습니다.

신앙인들도 마찬가지로
세례 때, “예”하고 응답했기에
고난의 길, 십자가의 길을 가지 않으면 안되고
‘일생을 건 하나의 불이요 도전’의 여정을 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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