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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에서 구원되려면
세례성사의 은총을 받은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신과의 타협을 하지 않아야 하며
죄악을 거부하는 동시에 자신의 삶을
그리스도께 온전히 봉헌해야할 의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리스도께서 주어진
자신의 영혼을 구하는 동시에 소명을 완수하고
하느님의 신비 안에 들어가서
그리스도의 빛에 잠기게 해야할 의무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세례를 통해서 그분의 성령이
우리들을 완전히 소유하게 되기 때문에
우리들 자신은 성령의 성전이 됩니다.
때문에 그리스도인은 자신이 지니고 있는
생각과 행동, 그리고 욕망까지 자신의 것이 아니라
당연히 그 분의 것이란 것을 인정해야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들에게 당연히 받으실 것을
받고자 요구하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린 매 순간, 자신의 천성적인 약점을
보완해 나가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무질서하고 이기적인 욕망에서 벗어나도록
늘 깨어 기도하는 삶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어둠을 몰고 오는 "죄"는 우리들에게
영적 생활을 거부하게 할 뿐만이 아니라
하느님의 의지와 일치하려할 때 나오는
내면의 질서까지 파괴시키고 평화를 거부하게 합니다.
그 때문에 "죄"를 범하게 되면 하느님의 뜻을 거부하고
그 분의 사랑을 거부하는 것과 같습니다.
죄는 자유를 행사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자유로부터 또한 하느님의 자녀가 된
책임으로부터 도망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느님의 계명을 지킴으로써
거룩한 그리스도와의 일치에 부르심을 받게됩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청빈과 정결과
순명의 생활을 하도록 노력해야하며
자신의 의지를 거부하고 자신을 부인하며
세속적인 집착으로부터 자유로와 짐으로서
그리스도께 더욱 완전한 자신을 바치도록
노력해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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