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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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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rbk2236] 쪽지 캡슐

2005-01-07 ㅣ No.77402

미국 국적을 취득한 이기준 교육 부총리의 장남 동주 씨가 현재 미국이 아닌 국내에 있는 대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주 씨는 지난 2001년 9월 한국 국적을 포기한 뒤 LG전자에 입사했으며 현재 북미지원마케팅팀 과장 직책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는 달리 동주 씨가 미국 현지에 근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미국 출장을 자주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전교조 한만중 대변인은 장남이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 이상 그동안 이 부총리가 아들의 미국체류를 이유로 들며 자신의 도덕성 문제와 관련된 사안들을 해명해 온 것은 상당수가 거짓으로 확인된 셈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부총리는 장남의 미국 국적 선택과 관련해 ''미국에서 직장을 갖고 있었고 나이가 사십이 가까이 된 가장으로서의 선택인 만큼 이를 존중해 준 것''이라고 말해왔습니다.
 
 
4. 이기준 교육부총리 전격 사의 표명(종합)
[연합뉴스 2005.01.07 18:42:11] 
 (서울=연합뉴스) 강의영 기자= 임명되자마자 도덕성시비에 휩싸인 이기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7일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정부중앙청사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퇴 의사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교육장관으로서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사임코자 한다"며 "저로 인해 국민여러분께 너무 많은 부담을 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장관직을 국가에 대한 마지막 봉사로 알고 최선을 다하려 했으나여러 일들로 인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교육가족과 교육부 직원 등에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는 "저의 사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으로 교육정책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부총리는 2분여간의 짤막한 사의표명 원고를 읽은 뒤 일문일답 없이 곧바로 브리핑실을 떠났다.
이 총리의 사의가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 받아들여지면 최단명 교육부 수장으로 기록된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경제장관간담회에 참석하고 오후에는 각 실.국 업무보고를 받는 등 정상 업무를 수행했으나 오후에 갑자기 차관과 공보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어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오전만해도 정부중앙청사에 들어서면서 "물러날 거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전날과 마찬가지로 "그런 일 없을 것이다"며 사의 가능성을 일축했었다.
이 부총리는 임명되자 마자 서울대 총장 재직 시절 사외이사 겸직과 판공비 과다 사용, 아들의 이중국적 문제 등으로 도덕성 시비를 불러일으켜 교원.시민단체와 정치권 등으로부터 자진 사퇴 압력을 받아왔다.
지금까지 최단명 교육부 수장은 제41대 송자 장관으로 2000년 8월7일 취임했다가 24일만인 같은 달 31일 자진 사퇴했다.
 
 

5. 청와대에 '人事' 후폭풍 불 듯
[이기준 교욱부총리 사퇴] 추천개입說 金비서실장에 책임론
검증과정 허점 드러낸 민정수석과 추천회의 참석 보좌관에도 화살


이기준 교육부총리가 도덕성 문제로 사의를 표명했다는 사실은 청와대와 내각에 몰아 닥칠 만만치 않은 후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 부총리를 추천, 검증한 시스템에 구멍이 뚫린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이 과정에 관여한 인사들에 대한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사적 인연이나 태만으로 도덕성에 하자가 있는 부총리 후보를 노무현 대통령에 올린 관계자가 있다면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만약 노 대통령이 이번 파문을 단순한 실수가 아닌 인사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점으로 인식한다면 후속 인사는 단순히 교육부총리 한 자리를 채우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관련 핵심 인사들을 추가로 경질하는 문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누가 이 부총리를 가장 적극적으로 추천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부총리와 '45년 지기'인 김우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깊숙이 개입했다는 얘기가 끊이질 않는다.

김 실장과 이 부총리는 모두 충남 출신의 화학공학자로 공동 저서 5권을 낼 정도로 끈끈한 사이였기 때문에 김 실장에게 책임론의 화살이 집중되고 있다.

인사 추천을 담당하는 정찬용 인사수석도 책임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정 수석은 인재 데이터베이스에서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 등 3~4명을 후보군으로 골라 인사추천회의에 보고했다.

정 수석은 개각 후에도 기자실을 찾아 "이 부총리는 판공비를 과다하게 사용했으나 개인적으로 쓰지는 않았다"고 사실과 다른 해명을 하는 등 안이하게 대응했다.

검증 작업을 했던 박정규 민정수석도 곤혹스럽게 됐다. 민정수석실은 이 부총리 아들이 수원에 건물을 갖고 있는 것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하는 등 검증 작업에 허점을 드러냈다.

인사추천회의에 참석하는 다른 보좌진들도 부분적으로 책임을 나눠 가져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비서실장, 인사, 민정수석 외에도 추천회의에 참석하는 정책실장, 시민사회수석, 홍보수석 등도 최선의 대안을 찾으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도의적 책임은 갖고 있다.

인사추천회의가 책임을 공유해야 할 상황이어서 비서실장을 비롯 수석ㆍ보좌관들이 집단 사의를 표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대다수의 수석ㆍ보좌관은 사의 표명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지만 만일 이들이 집단 사의를 표명하게 되면 청와대비서실 개편이 단행될 수도 있다.

또 일각에서는 "각료 제청권을 갖고 있는 이해찬 총리도 이 부총리 천거에 적극 참여했다"면서 이 총리 책임론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광덕 기자 kd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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