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진리를 보았느냐? 그래서 따랐느냐? / 하석(2005. 1. 10)
나 스스로에게 가만히 묻노니.
너는 이제껏 충만한 진리와 온전한 사랑을 본 적이 없느냐?
그리고, 또 하나 더 묻노니,
네가 지금 죽음에 직면한다면 큰 놀람 없이 수용할수 있겠느냐?
나, 이에 정직하게 고백하노니.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온전한 사랑으로 생명을 다 바쳐 증언하고 증거된 능력의 말씀과
더 이상 완전할수 없는 사랑을, 나는 보았노라.
그럼, 다시 묻노니.
너는
온전한 진리와 완전한 사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 마음으로 믿고 사랑하며 그분의 말씀에 따라 살았느냐?
자괴로 떨며 나 대답하오니,
당신의 말씀과 사랑
구원의 언약을 믿고 놀라며 반겻사오나
그 말씀을 따라 살지는 못 하였나이다.
나, 주님께 제 약함과 불실한 죄 아뢰오니,
저는 영혼으로는 당신 말씀만을 갈망하면서도
제 육신으로는 안락 쾌락을 뿌리치지 못했고
제가 자신과 우주의 주인인양 행세했나이다
이제야, 비로소 조금 깨우친 마음으로 아뢰오니,
제 미약한 영혼 육신은 당신 은총의 도움없이는
악을 이길수 없으며 나를 아는 겸손안에서만
당신의 모습을 바로 볼수 있겠나이다.
당신의 모습 진정 바로 볼수 있을때
주님은 제안에 그 모습으로 현존하시며
저의 힘과 자비의 구원이 되여 주시기에
저는 죽음을 두렴없이 맞게 되겠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