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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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 화해, 평화, 형제애의 정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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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신앙공동체로서 국가나 정치적 공동체가 아니다. 교회 또는 교황, 추기경, 대주교, 사제등 교회 지도자들이 발언을 할 때는 사목적 관점에서이지 정치적 혹은 국회의원등 정치가들 같은 입장에서 말하는 것이 아니다. 물론 핵무기, 줄기세포, 남북 관계 등 특정 분야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해당 분야에서 인정 받는 실력있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충분히 받으시고 검토하신 후 발표문에 반영할 것임은 두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간혹 어떤 이들은 교황님, 교구 지도자들의 발표를 정치적 입장에서 비판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 생각하는 것이다. 심지어 일부 신자들은 신부님의 발표문내지 강론을 시비하기도 하는데, 어느 발표문, 강론이든 특정 주제에 대한 신앙 내용이 중요한 것이지 간혹 예시되는 정치적 발언들은 지엽적인 것으로 중요한 것이 아니다. 이러한 예시들은 해당 발표문, 강론에 내포된 신앙 내용을 좀 더 잘 전달 하기 위해 사제들이 예로 든 것들로 지엽적인 것이지 그 자체가 강론 본질은 아닌 것으로 우리는 본말을 전도해 이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번에 게시판에서 논란이 된 사순 제4주일인 3월 26일 서울 주보 ‘빛과 소금’난에 게제된 ‘진정한 화해와 일치’라는 제목의 서울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본부장 장긍선 예로니모 신부님 글도 ‘대화, 평화, 형제애’라는 교회의 대 정치, 사회, 국제 문제에 대한 교회 전체의 사목 지침에 바탕을 둔 것으로 신자들을 향한 교구의 사목적 가르침이지 정치적 발표문이 아닌 것이다. 현 베네딕도 16세 교황님께선 이미 벌써 이 같은 교회 전체의 사목적 가르침을 주신 바 있어 위의 서울 교구 장신부님의 글은 하등의 이상할 것이 없는 것으로, 현 교황님의 사목적 가르침, 전 교회의 사목 정신에 근거한 것으로 우리 신자들은 이 같은 교회의 가르침에 대해 깊이 묵상하고 잘 따라야 할 것이다. 위의 서울 대교구 발표문에 한, 두 차례 언급된 “보수층”이라는 말은 대화와 타협을 통한 평화 공존, 정착이라는 열린 생각을 지니지 않은 체 상대를 적으로만 간주 대화와 타협, 도움 제공의 문을 걸어 잠근 체 과거 냉전시대의 대결 의식에만 사로잡힌 “극우 계층”을 향한 말이라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민간 단체 특히 교회는 이 같은 교회의 자선, 자비의 정신에 의거하여 같은 형제인 고통 받고 있는 북한 동포들을 향해 예수께서 가르쳐준 형제애에 바탕을 두어 도움을 주는 것으로 그 역할을 다한다. 원조 물자가 혜택을 받도록 의도된 계층들에게 잘 전달되었는지, 또는 분배 방식이 투명한지 검증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로 이 역할은 원천적으로 외교적, 행정적 힘, 집행력이 부여된 소속 국가, 해당 국제 기관들이 담당한다. 교회나 민간 단체가 이들 국가나, 국제 기관들에게 분배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도록 요구할 수는 있으나 한 개인이나 민간 단체가 직접 나서 주권을 가진 다른 국가에 강제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우리 교회나 민간 단체들은 능력 안에서 하고픈 원조를 하면 되는 것이다. 이 같은 교회와 국가의 역할 구분은 현 교황 베네딕토 16세께서 1월 25일 발표하신 “하느님은 사랑이시다(Deus Caritas Est)라는 그의 첫 회칙에도 잘 드러나 있다. 이 회칙 후반부 교회의 역할 설명에서 교황님은 ‘이 사회의 선의 구현, 정의 구현 실현은 일차적으로 국가가 진다. 교회의 역할은 국가, 국가 지도자가 이를 잘 실현할 수 있도록 영적 가르침을 주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대화, 평화, 형제애”에 바탕을 둔 교황님의 교회 전체의 사목 정신은 작년 크리스마스 날 발표하신 메시지에 극명하게 드러나 있다. 교황님은 특히 한반도 문제, 남북 관계에 대해 언급하시며 지속적인 대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을 기원하심으로서 한반도에 지극한 관심과 애정을 표하셨다. 우리 신자들도 교황님의 이같은 평화의 메시지를 받아드려 구시대적 냉전 사고를 벗어버리고 대화를 통한 한반도의 영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기도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크리스마스 날 성베드로 성당 발코니에서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광장에 모인 수만명의 순례객들과 관광객들에게 해주신 전세계를 향한 울비 엣 오비(`Urbi et Orbi) 메시지에서 교황께선 현 국제 상항을 분석하시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는 폭력 사태와 기아를 개탄하시며 하느님의 사랑의 힘으로 온 인류가 단합하여 이들 문제를 해결하기를 촉구하셨다. 베네딕토16세 교황께선 특히 한반도와 여타 아시아 지역에서 대화가 계속되어 "위험스러운 분쟁이 타결되어 지역민들이 고대해왔던 항구적이며 평화스러운 결과가 우호의 정신아래 달성되기를 " 하느님께 기도한다고 말씀하셨다 ( VATICAN CITY _ Pope Benedict XVI marked his first Christmas as pope, calling for the ``signs of hope'' in the Middle East to be confirmed by actions on the ground and urging peace in Darfur, Sudan, the Korean Peninsula and elsewhere. He asked God to favor continued dialogue on the 그는 " 모든 인류가 단합하면 현재의 모든 난관들, 위협적인 테러, 수치스러운 기아, 무기 확산, 전염병, 환경 파괴 등등 우리 지구의 장래를 위협하는 모든 문제들에 대처할 수 있다" 말씀하시고 이들 문제 해결에 있어서 하느님의 사랑의 도움이 필요함을 강조하셨다. 이보다 앞서 교황께선 같은 해 5월 12일 취임 후 사도좌궁에서 175명의 교황청 주재 대사들과 가지신 첫 알현에서도 “대화를 통해 모든 종류의 분쟁과 긴장 관계를 해결하여 이 세상을 평화와 형제애로 가득 찬 세상으로 만들자,”고 촉구하시며 기독교계, 정치 지도자들, 외교관들 그리고 모든 선의의 사람들이 함께 노력하여 문화, 인종, 국가들 사이의 충돌 유혹을 극복하여 평화로운 세계를 만들자고 말씀하셨다. “이러한 평화로운 세계를 이룩하기 위해선, 세계 각국 모든 국민들이 자신들의 영적, 문화적 유산 중에서 최상의 가치들을 도출해내어 그들 모두에 유익이 되는 영적, 물질적 행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교황께선 덧붙이셨다. 교황님의 이 같은 촉구는 아직도 냉전의 유산이 계속되어 세계 유일의 분단 국가로 남은 체 정치, 군사적 대치 상태가 계속되고, 북핵 문제로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우리 나라와 관련국들이 특히 귀담아 들어야 말씀일 것이다. 이후 교황님의 이 같은 촉구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작년 9월 19일 이전까지 한반도를 무겁게 짓누르고 있던 핵전쟁 공포가 일시에 걷히고 남, 북 화해, 평화 공존, 번영의 기초를 알리는 세계사적인 낭보가 전해졌다. 중국 댜오위타이(釣魚臺)에서 열린 남. 북한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6개국이 참가한 제4차 6자회담이 성공하여 한반도 비핵화, 북한 핵무기 개발 중지에 합의를 보고 성명서를 발표한 것이다. 이는 우리 민족이 전쟁 위험 없이 남북 모든 형제들이 화해, 화목한 가운데 서로 사랑하며, 공동 번영을 이룩하기를 희망해온 모든 평화주의자들의 염원을 하느님께서 들어주신 것으로 우리 모두 우선 이러한 하느님의 은총에 크게 감사할 사건으로 기록됐었다. 성명서에서 북한은 모든 핵무기 폐기와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 중지, 핵무기 확산금지조약 복귀, 국제원자력기구 사찰 수용 등에 동의했으며, 회의참가 5개국은 이에 대한 상응조치로 북한에 대한 전력 공급, 에너지 제공, 북한과의 경제 협력 강화 등에 합의했다. 특히 북한과 미국은 상호간의 주권 인정, 평화 공존, 관계 정상화에 합의함으로써 한반도 평화, 나아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획기적인 조치를 이루어내었다. 쟁점이 되었던 북한의 평화적 핵 이용권에 대해선, 6개 참가국 모두 이에 대한 북한의 권리에 원칙적 동의를 했으며, 차후 북한이 핵에 대한 국제협약을 충실히 이행할 경우 경수로 제공에 협조한다고 합의했다. 아직도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놓고 미국과 북한 사이에 이견과 갈등이 계속되고 있지만 한반도 평화와 북핵 문제 해결의 토대가 놓여졌다는 점에서 하느님께 감사하고 대화와 평화, 형제애에 바탕을 둔 사목 지침을 내려주신 현 교황님 베네딕토 16세께도 감사를 드려야 할 것으로 믿는다. 참고: 6개항 공동성명 요약 『2005년 제4차 6자회담이 2005년 7월26일부터 8월7일까지, 또 9월13일부터 19일까지 6개국이 참석한 가운데 베이징에서 열었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의장으로서 회담을 주재하였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넓게는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6자는 상호존중과 평등 정신에 따라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진지하고 실질적인 토론을 벌였다. 그리고 이것은 앞선 세차례의 회담에 공동인식에 기초한 것이다. 1.6자는 전원 일치로 6자회담의 목표가 한반도에서 평화적 방식으로 검증 가능한 비핵화를 이루는 것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조선(D.P.R.K)은 모든 핵무기와 현존하는 핵 프로그램을 포기하기로 약속했고, 빠른 시일내에 NPT와 IAEA의 보장.감독으로 복귀할 것을 약속했다. 미국은 한반도에 핵무기가 없으며 핵무기나 재래식 무기로 북한을 공격하거나 침략할 의사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국은 1992년 한반도 비핵화 선언에 따라 핵무기를 반입하거나 배치하지 않기로 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현재 한국 영토에는 핵무기가 없음을 확인했다. 1992년 한반도 비핵화 선언은 엄수되어야 하며 실현되어야 한다. 북한은 핵에너지를 평화적으로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다른 참가국들은 이에 대해 존중을 표시하고 적당한 시점에 북한에 경수로를 제공하는 문제를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2. 6자는 그들의 관계에서 유엔헌장의 원칙과 목적을 준수하고 국제 관계에서의 규범에 따르기로 했다. 북미는 상호 주권을 존중하기로 승낙하고 상호 평화적으로 공존하며 그들의 양자간 정책에 따라서 그들의 관계를 정상화하는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북일은 평양 선언에 따라서 그들의 관계를 정상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로 승낙했다. 또 이 것은 불행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남은 현안들을 해결한다는 기초 위에서 또 평양 선언의 정신에 따라서 양국관계를 정상화하는 조치를 취해가기로 승낙했다. 3. 6자는 에너지, 교역, 투자 분야에서 양자 그리고 다자 사이에서 경제적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승낙했다. 중국, 일본, 한국, 러시아, 그리고 미국은 북한에 에너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은 북한에 200만㎾의 전력을 제공하는 2005년 7월12일의 제안을 재확인했다. 4. 6자는 동북아에서 평화와 안정을 지속시키기 위한 공동노력을 다짐했다. 직접 당사자들은 한반도에서의 영구 평화 체제를 위한 협상을 적절한 별도의 포럼을 통해서 평화협정 체제를 협상하기로 했다. 6자는 동북아에서의 안보와 협력을 위한 방법을 찾아보자는데 합의했다. 5. 6자는 말대말, 행동대 행동의 원칙에 따라서 앞서 언급한 합의를 실현하기 위한 조율된 조치를 취하기로 합의했다. 6. 6자는 5차 6자회담을 오는 11월초 베이징에서 열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인 날짜는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다.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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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409 | {시편 제26장} :: 큰 소리로 감사 노래 부르고,|19| | 2006-03-29 | 최인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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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403 | .......................... 낙태 해도 수녀가 될 수 있나요 ?|5| | 2006-03-29 | 이정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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