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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부활을 새롭게 맞이한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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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욱 [juhappylife] 쪽지 캡슐

2006-04-17 ㅣ No.98237

 

태어나서 늙어 병들어 죽는 것(生老病死), 이것이 인생인데 불가에서는 고통의 바다(苦海)라고 합니다. 즉 인생살이가 고통인 것입니다. 우선 인간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하여 衣食住가 필요하고 이의 획득을 위하여 원시공동체에서는 자연을 이용하였지만 차츰 인간이 불어나고 발달된 국가형태로 넘어오면서 더 많은 것을 쟁취하기 위하여 역사 속에서 끝없는 전쟁, 기아, 죽음이 뒤따랐으며 많이 소유한 사람들은 넘쳐흘러 또 다른 공해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못 가진 사람들은 餓死직전에서 마지막 순간을 헐떡이고 있는 현대사회의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공통된 한 가지는 누구나 인간은 죽는다는 사실입니다. 세상의 감당하기 어려운 온갖 고통 속에 있는 사람들은 하루빨리 죽을 수 있으면 하고 하소연하기도 하지만  세상의 것을 많이 소유한 사람들은 어쩌면 죽음이 너무나 두려워 안절부절 못하고 있기도 할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인간의 苦海를 한번에 해결해 준 유일한 사건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누구나 지상에서는 생명의 자연으로 살 수 있고 죽어서는 하늘나라에서 영원히 살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선물한 것입니다. 인간이 하느님을 모르고 죄만 지어 그 영원한 행복의 하늘나라에 갈 수가 없으므로 하느님 스스로 肉化하여 이 암흑의 세상에 내려와서 인간의 잔인한 십자가 고통을 받고 생명을 바침으로써 인간의 죄를 용서하고 하늘나라로 인도하였다는 것입니다. [이제 다 이루었다]. 이것이 하느님의 인간사랑입니다. 하느님이 생명을 바쳐서만 인간을  구할 수 있는 신비가 하늘나라가 아니겠습니까? 주님의 새부활을 맞이하여 어떤 경우에도 감사하며 주어진 고통이라면 기꺼이 감내(堪耐)하고 주님을 따른다면 영원한 생명의 하늘나라에 가지 않을 까!  인간의 고통은 미움, 시기, 질투, 모략, 이간질, 교만, 분노, 병마, 이별, 이기심, 등인데 마음비우는 것, 남을 배려하는 것, 남의 이야기를 듣는 것, 욕심을 버리는 것, 이웃을 도우는 것, 윤리도덕을 생활화 하는 것,  인내 등으로 각오를 새롭게 하며 간절한 기도를 드리면서 죽는 듯 산다면 주님이 인도하시는 그 길을 따라 갈 수 있을 까?

말을 바꾸어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신자들은 누구나 다 내형제 자매들입니다. 교회는 많은 상처받은 사람들이 믿음으로 위로를 받고 하느님께 의지하고자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실패로 또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당하여....,  네성당 내성당 하지 말고 또는 끼리 끼리를 지양하고 우리성당에 오는 사람들은 반갑게 인사하고 맞이하며 할 수 있으면 무엇인가 도움을 주는 마음으로 대한다면 이 또한 예수님의 부활을 새롭게 맞이하는 정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006. 4. 15 김재욱 요셉

주님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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