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영지주의자들의 신은 반쪽자리 무능한 신 |
|---|
|
요즈음 위경인 ‘유다 복음서’의 복원과 관련하여 이 위경의 바탕 내용이라는 영지주의가 세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때마침 이 자료를 복원한 바 있는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도 한국 채널(NGC)을 통해 어젯밤 12시에 이 위경의 발견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유다의 복음서, 진실 혹은 거짓?’을 방영했다. 또 다음달인 5월에는 영지주의 사고가 그 밑에 깔려있는 댄 브라운의 소설 ‘다빈치 코드’를 영화화한 동명 영화가 우리나라에서 상영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위경, 영화들을 말하기 전에 이 위경, 영화가 담고 있는 영지주의의 내용 파악이 우선인 것 같아 가톨릭 온라인 백과사전(http://www.newadvent.org)을 중심으로 그리고 야후와 네이버, www.kheper.net등도 함께 참조하여 알아보았다. 그 결과 영지주의는 겉 모습만 기독교 탈을 썼지 우리 기독교 교리와는 확연히 다른 교리를 내세우는 이교로서 초기 교회 시대에 이원론적 그리스 플라톤 사상, 유대 신비주의, 중동지방 여러 신화 등등을 뒤섞어 만든 혼합주의 종교 내지 사상임을 알았다. 그리고 이런, 저런 요소들을 취사, 선택하는 정도에 따라 영지주의도 한 가지가 아니라 수도 없이 많음도 알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여러 영지주의들에는 아래와 같은 공통적인 특징이 드러났다. 첫째 이들의 사상은 이원론이다. 모든 것을 영과 육, 영혼과, 물질, 영계와 물질계 등등 둘로 나누어 생각하는 것이다. 이는 세계를 둘로, 즉 참된 세계인 이데아계와 이의 반영에 불과하며 불완전한 세계인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현실계, 현상계로 양분한 플라톤 이원론이 이들의 사상에 스며든 결과다. 플라톤은 이데아계는 참되고, 좋고 영원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세계이며, 현실계는 불완전하고, 좋지 않다고 보았다. 영지주의자들 역시 신, 영적인 존재들이 있는 천상계, 영계, 프레로마 (Pleroma)는 참되고, 좋은 곳,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 물질계는 고통스럽고, 나쁜, 악한 세계라고 생각하고 있다. 둘째 이들이 믿는 최고 신은 반쪽 자리 신이다. 이 최고 신은 여러 영적 존재들, 신들이 있는 프레로마 (Pleroma), 천상계, 영계에만 있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 대해선 힘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심지어 자신이 거하고 있는 천상계에서도 다른 신들, 영적 존재들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 그저 존재하고 있을 뿐 아무 능력도 없는 명목상의 허수아비 신이다. 셋째 이들은 우리 인간이 구원 받는다 함은 영혼이 구원 받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구체적으로는 육체에 갇혀 있는 영혼이 육체, 그리고 우리가 살고 있는 물질계에서 해방되어 신들, 영적 존재들이 있는 영계로 복귀하는 것이 구원이라고 믿는다. 영혼이란 최상 신이 방출한 (태양에서 빛이 방출되듯이) 작은 신적 파편, 조각으로서 모든 사람들에게 다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운 좋은 일부 사람들 안에만 들어있다고 이들은 말한다. 큰 조각들은 이들에 의하면 여러 신들이다. 이로부터 우리는 이들 영지주의자들이 범신론자들임을 알 수 있다. 넷째 영지주의자들은 구원을 위한 방편으로서 영지를 주장한다. 이들이 말하는 영지란 천상계로의 복귀를 위해 필요한 특별한 지식이다. 즉 영지란 신적 요소, 신적 파편, 영혼을 지닌 운 좋은 일부 인간들이 육체를 벋어나 신들, 영적 존재들만이 사는 천상계, 즉 이들이 말하는 프레로마 (Pleroma)로 복귀하는데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비법, 비밀스런 지식이며, 이런 영지, 비법을 알지않고선 구원 받을 수 없는, 즉 프레로마로 복귀할 수 없다고 이들은 말한다. 다섯째 이들에 의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구원에 필요한 이 영지를 가르치신 분, 결과적으로 구원자이시라고 주장한다. 이들에 의하면 예수님은 원래 신, 순수 영적 존재들인 이언( Aeon)들 중 한 분으로 프레로마에 계셨는데 영적 파편들, 즉 영혼을 지닌 소수 운 좋은 인간들에게 영지를 알려주어 이들이 육체의 감옥을 벋어나 구원, 해방될 수 있도록, 즉 천상계, 프레로마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영계에서 파견된 구원자였다고 말한다. 여섯째 이들은 세계와 육체의 기원을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최고 신은 원래 물질적 세계가 아닌 영적 세계만을 창조하고자 하였고 그리하여 수많은 높고 낮은 신들을 자신으로부터 방출 하였다. 이렇게 방출된 높은 신들 중 하나가 '데미우르고스(demiurge)' 로서 인간 세계를 창조하였는데 그 신이 바로 구약성서에 나오는 '창조주’다. 이처럼 유일신을 믿는 그리스도교와는 달리 이들은 두 신들, 즉 영계에서만 존재하면서 모든 하급 신들을 방출한 최고 신과 구약에서 말하는 이 세상의 창조주 둘을 구분하여 믿으며, 이 둘 중 구약의 하느님은 엄밀하게 말하면 최고신에서 파생된 피조물 내지 2급 신이다. 최고 신은 여러 신들을 방출 할 때 작은 신적 요소들, 조각들, '섬광들(sparks)' 혹은 '파편(bits)'들 또한 방출하였는데 위에서 보았듯이 이들 조각들 중 일부가 인간에 들어와 그 사람의 영혼이 되었다. 이들 신적 조각들, 영혼은 육체들 속에 갇혀있으므로 '지식' 즉 영지를 통해 해방되어 본래의 고향, 신들이 사는 세계, 플레로마로 복귀해야한다고 이들은 말한다. 이들 영지주의자들에 대해 178년경 주교 서품을 받고 프랑스 리옹 교구장이 되셨던 성 이레네우스는 이들의 이단성을 지적 비판하며 참된 그리스도 신관을 제시하셨다. 그 책이 바로 유명한 《모든 이단에 반대하여 Adversus haereses》(5권)라는 책으로 성인께선 이 책에서 하느님의 유일성을 주장하시면서, 영지주의가 주장하는 최고 신의 수많은 하급 신들 (Aeons)로의 분리 및 최고 신과 세계 창조신인 구약의 하느님과의 구분, 그리고 또 구약의 하느님을 악신으로 본 등등을 배척하셨다. (The central point of Irenaeus' theology is the unity of God, in opposition to the Gnostics' division of God into a number of divine "Aeons", and their distinction between the "High God" and the wicked "Demiurge" who created the world.) 아래는 위의 내용들을 정리한 것이다: A.신관: 1.범신론 태초에 순수 영적 존재인 최고 신이 있었으며, 이 신은 자신으로부터 많은 신적 존재들을 방출해 내었다. 이렇게 방출된 영적 존재들 중 중요한 존재들은 이언 (Aeon)들이고 나머지는 영적 조각들이다. 이언 (Aeon)들 중 하나가 데미우르고스 (Demiurge)로서, 그는 구약에 나오는 하느님으로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를 창조하였다. 2.그리스도론 기독교적 영지주의자들은 예수님을 영계에 사셨던 신들 중 하나로, 순수 영적 존재로 봤다. 이들은 육체와 물질을 악한 것으로 봤기 때문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들과 같은 육체를 가지실 수 없다고 주장한다. 이들 중 일부는 예수님 생전 당시 사람들이 봤던 그의 육체는 허상으로 유령을 볼 때처럼 진짜 육체처럼 보였을 뿐이라고 하는 '가현설(假現說:Docetism)'을 주장하였다. 물론 이들 대부분은 예수님의 탄생을 부인하였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인간처럼 탄생하셨을 경우 그는 저급한 물질 세계의 세력 하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3.신의 특성: 전능하지 못함 영지주의자들이 믿는 신은 그 자체 존재만 할 뿐 자신이 방출한 수많은 산물들을 지배할 능력이 없다. 즉 자신이 방출한 수없이 많은 자기 보다 못한 신들, 또 이들 하급 신들 중 하나인 데미우르고스 (demiurge)가 창조한 우리가 살고 있는 물질적, 정신적, 영적 존재들로 이루어진 이 세상에 대한 통제권, 지배할 능력이 없는 무능한 신이다. 또 이 신에게는 좋고 나쁘다하는 윤리성, 안다 모른다하는 지성, 성스럽고 추하다 하는 성성등의 가치들이 부여되어 있지 않다. 무릇 신, 하느님이라 하면 우리 크리스챤들의 신처럼 전지, 전능, 전선하여야 신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영지주의자들이 말하는 신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수많은 영적 존재들이나 방출할 뿐 아무 능력도 없는 무능한, 있으나 마나한 신이다. B.세계관: 그리스의 철학 및 동양의 여러 종교관념과 그리스도교 교리와의 혼합인 영지주의는 단순 소박한 신앙심을 현혹시켰다. 그 대표자로는 《사도행전》 8장에 나오는 마술사 시몬이 처음이고, 2세기의 사토르닐로스(Satornilos), 바실리데스(Basilides), 3세기의 발렌티누스(Valentinus) 등이 있다. 영지주의자들은 세계 역시 이원론적으로 해석하여 세계는 둘로, 즉 영적 존재들이 사는 프레로마 (Pleroma), 영계, 천상계와 육체를 지닌 존재들이 사는 이 세상, 물질계로 구성되어 있다고 말한다. 물질계, 즉 우리가 현재 살고있는 이 현상계는 구약의 하느님인 데미우르고스 (Demiurge)가 창조한 세계다. 프레로마는 순수한 영적 존재들만이 사는 세계로 이 세계야 말로 우리 인간이 돌아가고 추구해야 할 참 세계, 이상적인 세계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세계, 물질계는 최고 신 (High God)보다 하급신인 데미우르고스 (Demiurge)가 창조한 세계로 불안전한 세계, 그 결과 온갖 갈등, 폭력, 고통으로 가득 찬 세계다. 데미우르고스는 이처럼 모순과 고난으로 가득 찬 세계를 만든 장본인이므로 따라서 나쁜 신, 악신이다. C.인간, 구원관 데미우르고스 가 만든 이 세계에는 순수 영적 최고 신이 방출한 영적 '섬광들(sparks)' 혹은 '파편(bits)'들이 여기 저기 흩어져 있다. 인간들 중 일부에 이들 파편들이 들어가 그들의 영혼이 되며 구원은 운 좋게 이런 파편들이 들어간 인간들만이 받을 수 있다. 이들 운 좋은 소수 인간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인간들은 육적 인간이거나 심리적-육체적 인간들로 영원히 구원 받을 수 없다. 왜냐하면 구원이란 육체에 포로로 잡혀있는 인간 영혼이 영지를 통해 육체를 벗어나 순수 신적 존재들만이 있는 영계, 프레로마에 복귀함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제한된 소수의 어떤 특정 계층만이 구원되고 나머지 인류 대다수는 구원을 받을 수 없어 파멸에 이른다는 이러한 주장이 영지주의의 가장 나쁜 면의 하나다. 이것은 전적으로 기독교의 가르침과 위배된다. 이에 못지않은 영지주의의 잘못은 요한일서 2:22, 4:2, 3에 분명하게 언급된 것과 같이,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것이다. Cosmogony (http://www.newadvent.org) Gnosticism is thinly disguised Pantheism. In the beginning was the Depth; the Fulness of Being; the Not-Being God; the First Father, the Monad, the Man; the First Source, the unknown God (Bythos pleroma, ouk on theos, propator, monas, anthropos, proarche, hagnostos theos), or by whatever other name it might be called. This undefined infinite Something, though it might be addressed by the title of the Good God, was not a personal Being, but, like Tad of Brahma of the Hindus, the "Great Unknown" of modern thought. The Unknown God, however, was in the beginning pure spirituality; matter as yet was not. This source of all being causes to emanate (proballei) from itself a number of pure spirit forces. In the different systems these emanations are differently named, classified, and described, but the emanation theory itself is common too all forms of Gnosticism. In the Basilidian Gnosis they are called sonships (uiotetes), in Valentinianism they form antithetic pairs or "syzygies" (syzygoi); Depth and Silence produce Mind and Truth; these produce Reason and Life, these again Man and State (ekklesia). According to Marcus, they are numbers and sounds. These are the primary roots of the Æons. With bewildering fertility hierarchies of Æons are thus produced, sometimes to the number of thirty. These Æons belong to the purely ideal, noumenal, intelligible, or supersensible world; they are immaterial, they are hypostatic ideas. Together with the source from which they emanate they form the pleroma. The transition from the immaterial to the material, from the noumenal to the sensible, is brought about by a flaw, or a passion, or a sin, in one of the Æons. According to Basilides, it is a flaw in the last sonship; according to others it is the passion of the female Æon Sophia; according to others the sin of the Great Archon, or Æon-Creator, of the Universe. The ultimate end of all Gnosis is metanoia, or repentance, the undoing of the sin of material existence and the return to the Pleroma. Pleroma (www.kheper.net) One dea that characterises most Gnostic texts are their complex accounts of the unfolding of the various Divine emanations, the Aeons, the "Eternities" or "Worlds", which become the transcendental Pleroma or realm of Light. The Pleroma is distinguished from the lower or manifest creation, so the Gnostic Cosmology is based on the idea of a duality between the transcendent Spiritual Reality (which includes the manifest and unmanifest) Absolute) and the imperfect psychic and physical reality, the "Cosmos". The psycho-physical cosmos in fact is considered a lower or imperfect reflection or copy of the higher perfect order of the Pleroma They tended to believe that matter was evil, and created by the shoddiest of all gods, and that Jesus was disembodied spirit come to deliver selected souls from matter by revealing secret "knowledge" (gnosis).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98463 | 암을 알고 이기자...2편|1| | 2006-04-22 | 박영호 |
| 98459 | ***** 대통령과 추기경 *****|3| | 2006-04-22 | 이정원 |
| 98458 | 영지주의자들의 신은 반쪽자리 무능한 신|9| | 2006-04-22 | 박여향 |
| 98466 | 新영지주의 |
2006-04-22 | 박병선 |
| 98456 | 주님께서 함께 계시니|1| | 2006-04-22 | 백인순 |
| 98453 | 당신은 보수요? 진보요?|3| | 2006-04-22 | 권태하 |




게시판 운영원칙
Help Des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