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 위암의 원인
위암의 발병원인이나 기전에 대하여 아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내용은 없으나 발병 위험도(확률)를 현저하게 높이거나 낮추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1. 만성위염: 만성 위축성위염은 위암(장형위암)으로 진행하는 위험도가 높은 일종의 전구병변이다. 위암까지의 진행소요기간은 16-24년 정도이다.
2. 장이형성: 위점막 세포의 장이형성(소장의 선세포가 위에 나타나는 현상)은 장형위암의 전단계 병변으로 생각되고 있다.
3. 위소장문합술: 위의 양성질환에 대한 수술로서 위와 소장을 이어주는 수술을 한 후 최소 20년이 경과한 후에 위암의 발병위험도가 3-5배 정도 높아진다.
4. 식이요인: 후천적 환경요인이 위암발병의 주요 원인이라는 증거들은 매우 많다.
가) 질산염 화합물섭취
나) 고염 식품
다) 불에 태운 음식 또는 훈제식품
라) 헬리코 박터 감염
마) 기타 환경적 요인
바) 유전 요인
ㅇ 위암의 증상
조기위암의 경우 본인이 느끼는 증상이 거의 없으나 위암이 진행되면서 소화불량, 상복부 동통, 구토 및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다.
ㅇ 위암의 진단
상부 위장관 촬영 및 내시경 검사가 이용되고 있다. 조직검사에서 위암으로 진단되면 위암의 진행정도 다시 말하면 암이 주변 장기를 침범하였는지, 림프절 혹은 다른 장기로 전이 되었는지를 알기 위해 복부 초음파 또는 컴퓨터 단층촬영을 하여서 위암의 병기를 추정하게 된다.
ㅇ 위암의 전이 단계
다양한 원인에 의해 위 점막에서 하나의 세포가 암세포로 변하게 되면 이후 세포분열을 반복하면서 암이 성장하기 시작하며 위벽 내에서 성장하면서 여러 가지의 모양을 보이게 된다.
초기에 위 벽 속에서만 성장하던 위암은 병이 진행됨에 따라 직접침윤, 복막전이, 혈행성 전이, 그리고 림프절 전이 등을 하게 된다.
위암의 병기는 위벽에 얼마나 깊이 침범했는가? 림프절에는 어디까지 번져있나? 복막, 간, 폐 등 먼 곳으로 퍼져있지 않은가? 등에 의하여 병기가 결정된다.
ㅇ 위암의 전이 방법
1. 위벽을 직접 침투한다.
위 내측의 점막에서 발생, 커가면서 내측으로부터 떨어져 나오기도 하고, 위벽의 깊은 곳으로 침습하면서 진행하여 위벽을 전부 뚫고 나오면 주변의 대장 및 췌장 등의 다른 장기에 침습하기도 하고, 복강 내에 암세포가 퍼지기도 한다.
2. 전이
위암은 위의 벽을 침습하는 것 외에도, 위의 림프관 및 혈관을 뚫고 들어가 림프액 및 혈액의 흐름에 섞여서 위로부터 멀리 떨어진 장소에 퍼져나간다.
- 위암의 3 가지 전이의 형식
가. 림프절 전이: 암이 림프관으로 들어가서 림프절로 전이한다.
나. 혈행성 전이: 암이 혈관으로 들어가서 간 및 폐 등으로 전이한다.
다. 복막 파종성 전이: 암이 위의 장막을 뚫고, 복강 내로 떨어져 나와서 퍼진다.
다른 장소로 전이한 암세포는 그 곳에서 커지고, 간장의 기능이 떨어지기도 하고, 복강 내에 복수가 차기도 하고, 장이 막히기도 하여, 암 환자의 사망 원인이 된다. 이것을 전이재발이라고 한다. 전이가 되지 않는다면 암의 치료는 매우 간단하다.
혈행성으로 간장 및 폐에 전이하건, 장막을 뚫은 경우에는 완전하게 치료하는 것은 어렵게 된다. 림프절로의 전이는 수술로 림프절을 어느 정도 절제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치료가 가능하다. 이것을 림프절 곽청 이라고 한다.
ㅇ 위암의 치료
위암으로 진단이 되면 치료방침을 결정하여야 하는데, 앞서 설명한 암의 진행 정도 즉 병기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진다.
암의 치료가 힘든 이유는 암이 주위 장기로 침범하거나 먼 장기로 전이를 하기 때문이다. 위암의 초기에는 위에만 국한되고 그 다음 단계는 위 주위의 림프절에 전이가 된 경우로 이런 경우는 수술로 모두 제거할 수 있어 수술적 치료의 적응이 된다.
그러나 암이 수술로서 완전히 제거가 어려운 림프절로 전이가 있거나, 복막에 파종이 되었거나, 간, 폐, 뼈 등 다른 장기로 전이가 있는 경우는 병이 이미 전신에 퍼져 있는 것으로 국소적인 치료방법인 수술은 큰 의미가 없어 항암화학요법을 하게 된다.
1. 내시경을 사용한 치료
위암의 퍼져있는 상태가 약하고 적은 경우에는 내시경으로 병의 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 (EMR이라고 한다.) 단 아무리 깊은 곳까지 제거한다고 하다가, 위가 천공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점막 또는 점막하층에 국한된 병을 치료하는데 사용한다.
그리고 부위가 얕고, 작아도 림프절 등에 전이가 있는 경우에는 내시경만으로 치료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그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 치료법은 조기위암 중에서도 림프절의 전이가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경우에 사용한다.
<계속 이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