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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일본은 대마도를 포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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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규 [next021] 쪽지 캡슐

2006-04-22 ㅣ No.98464

삼가 명복을 빕니다  
謹 弔

젊은 나이에 먼저가신 수원교구 목감 성당 한 스테파노 사무장의 죽음앞에 삼가 머리숙여 조의를 표합니다.
교구 차원에서는 공지조차 않는 직원 아닌 '머슴'의 죽음을 보며 같은 일을하는 머슴의 자리에서 사뭇 치를 떱니다.
님의 주검을 앞에두고 조용히 올리던 연도소리를 기억하며 수원교구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려진 한 글을 소개 합니다.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성가정을 입으로 외치면서도
        가정과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국경일이라 쉬는 날을 맞이하여 기뻐하는 사람이 많지만
        그러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대축일이라 기뻐하는 사람은 많지만
        녹초가 되어 자빠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명절이라 기뻐하며 고향 땅을 찾는 이들이 많지만
        제대로 성묘 한 번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부모 상례시 친구들이 있어 운구할 사람이 있지만
        운구할 사람 마저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친인척 상례시 조문가는 분들이 많지만
        그러지 못한 사람이 있습니다
 
경조사시 친구들에게 연락을 취하는 이들이 많지만
        친구 하나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들의 비위를 맞추기위해
        자신의 고통을 내색치 못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간혹 목에 힘주는 분들이 많아서
        온갖 스트레스 홀로 감당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지시하는 사람이 많지만
       지시 받는 사람이 혼자인 사람이 있습니다
 
국경일에도 봉사라는 이름으로 근무하라는 평신도가 있어
        가정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 있습니다
 
친구들과 즐겁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이 많지만
        홀로 외로이 흐르는 시간에 몸을 내던진 사람이 있습니다
 
휴무일에는 가족들과 야외라도 함께 나가는 사람이 있지만
         텅 빈 방에 누워 쓸쓸히 잠을 청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주 5일제로 여가 활동을 하는 사람이 많지만
         과로와 피곤한 삶 속에 자신을 학대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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