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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의 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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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흥 [felixjh] 쪽지 캡슐

2006-06-20 ㅣ No.101044

오늘 조간신문을 보니 이곳에서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김태우 박사님께서

올바른 주장을 하시다가 또 직장에서 불이익을 받으셨더군요..

 

제대로 된 직장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조직을 거스려가면서까지 자신의 신념을 지켜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아실 것입니다..

 

오늘날의 지사는 복면을 쓰고 죽창을 든 자도 아니며,,

사람들의 눈을 끌기 위해 자극적인 주장을 밥먹듯이 하는 자도 아니며

사람들을 분열으로 이끄는 극단적 언어의 홍수를 쏫아내어 호령하는 자는 더더구나 아닐것입니다..

 

어떤 신부님들처럼 적극적 추종자들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제복의 보이지 않은 표상안에서 보호를 받는 것도 아니며,,

교회의 조직에 기댈 수 있는 것도 아니면서도

 

홀홀 단신으로,,사회의 틀내에서 자신의 역할을 조용히 수행하면서 자신의 신념을 세상에 외쳐

 

합리적이고,,현실적이며,,온건한 방법으로

국가의 근간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한가지 목표아래 화합하게 하며,

사람들의 머리를 끄떡이게 하며

진정한 정의가 어떻게 세워져야 하는지를 보여주시는 분들이 오늘날의 지사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기사를 보고

 

"지사는 죽일 수는 있어도, 욕보일 수는 없다!!" 는 말이 생각이 났습니다..

 

그런 분들의 주장을 반대하시는 분들이라도 비판을 할 지언정 욕을 보이는 것은 소인배나 할 짓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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