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단체장(3기) 248명중 78명(31%)이 사법 처리됐다고합니다. 대개 개발 정보를 흘려주거나, 건설 시공자들의 뇌물을 받다가 걸리고, 결혼 축의금 명목으로 돈을 받다가 쇠고랑을 차기도 했다고 합니다. 투명하지 못한 밀실(사저)에서의 유혹을 이기지 못한 탓이 크지요. [집으로 찾아온 손님을 조심하라. 비밀리에 만나고자 하는 사람은 공정한 게임을 기대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를 만나면 꼭 심각한 일이 생기고 만다.] 공개된 사무실을 마다하고 굳이 집으로 찾아오는 사람을 경계하라는 것이지요. 지방의 군수 자리를 졸업하는 한 사람도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을 고쳐 매지 말라]는 옛 가르침을 강조 하지요. 사저에서의 만남은 의심받기 십상이고 문제의 불씨가 되지요. |
사저와 안방 마님은 바늘과 실 같은 관계이지요. 지방선거에서 불거졌던 모의원 금품 수수가 그 증빙입니다. 수억원의 공천 헌금, 달러 뭉텅이와 명품 핸드백 선물을 받아 남편을 곤경에 처하게 만든 것은 모두 안방 마님 입니다. 베갯머리 송사(訟事)라는 말이 달리 나왔겠습니까. [공정한 게임에서 승산이 없다고 판단되는 사람들은 대개 비상 수단을 택하지요. 비단 지방 선거 뿐이겠습니까. 모기업에 금품을 상납하거나 술 상무를 하거나 선물 공세를 펴는 것은 이미 우리 주위에 뿌리 박힌지 오래지요. 직장에서의 진급에도 마찬가지지요. 상급자에게 찾아가 뇌물로 아부를 하는일도 왕왕있지요. 하물며 보수가 적은 가냘픈 직장 취업에도 이러한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