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더보기
2026년 11월 8일 (일)
(녹) 연중 제32주일(평신도 주일) 신랑이 온다. 신랑을 맞으러 나가라.

자유게시판

애기 신부님의 첫 강론^^*

스크랩 인쇄

박요한 [johnpark] 쪽지 캡슐

2006-09-28 ㅣ No.104742

+찬미 예수님

 

송동헌 형제님과 권선배님이 부추기 셔서? 또 유머어 한마디 올려 봅니다.

제 식의 한글을 한글로 번역 편집하여 펐습니다.

************************* **************************************

 

 

갓 서품을 받은 애기 보좌 신부님이

그렇게 꿈에 그리던 본당에 도착하여

신부님이 강론 하실 주일이 되어 차례가 되셨답니다. 

 

본당 신부님이 보아하니

강론을 앞두고 초조한 모습으로

안절 부절 못하시는 보좌신부님을

옆에서 보시다가...

 

참다 못하여 당신의 첫 강론때의 경험을 생각하시고는

한마디 코치를 하셨습니다.

 

저기 제의실 뒤로 나가면 미사주 상자들이 있으니

가셔서 한잔 마시고 긴장을 푸시고 오시라고요...

 

그레서  보좌신부님이 뒤로 돌아가 덜덜 떨리는 손으로 미사주를 마시는데

너무나 초조했던지

한잔을 마시고 생각해보니 아직 불안하고 해서리...ㅎㅎ 또 한컵 가득 마시고는

두컵, 세컵을 큰잔으로 몇잔인지(크흐..^^*) 마시고는 이제는 됬다 하시고는

강단으로 나가셔서 이윽고 단에 나가 강론을 하셨답니다.

 

미사가 끝난 후 제의실로 돌아온 애기 신부님...

자랑스런 표정으로 본당 신부님께

 

"제 강론 괞찮았는지요?? 하고

여쭈었답니다.

 

 

본당신부님께서 만면에 미소를 띄시고

인자한 모습으로

아주 친절히 강론의 강평을 해주셨답니다.

 

 

"아주 첫 강론 치고는 정말 잘 하셨습니다. 그냥 드리는 말씀 아닙니다.

초조나 불안하신 느낌은 커녕 오히려 목소리를 조금 낮추었으면

더 나았지 않았을까 생각했어요.

 

다만 사소한 것 한 두어 가지만 바로 잡았으면 한데요...

 

첫째는 강론 중간에 알렐루야 하시면서 노래를 하실듯 한 장면에서

휘파람을 부신 것이 좀 이상했구요.....

.

.

.

.

.

.

.

.

.

.

.

카인이 아벨을 때려 죽였다고 설명해야 할 장면에

엉덩이를 찻다는 이렇게 표현을 하셨다는지...

.

.

.

.

.

(아기 신부님 차차 불안한 표정이 되어 가며 인자한 본당 신부님이

발길 질 하는 것을 뵙고 있었읍니다.ㅎㅎㅎ)
.

.

.

.

.

.

.

.

.

.

.

그리고 마지막으?/FONT>

강론 끝에 마무리 성경말씀을 인용하시고는

"아멘"을 하셔야 할 장면에 "건배 !!!"라고 외치신 것 뿐이구요.

 

그런 사소한 것만 빼면 아주 잘하셨어요. 축하합니다."

 

꽈아당!!

(축하 인사를 제대로 받지도 못하시고 애기 보좌 신부님 넘어지는 소립니다.)

 

*************************************************************

 

구병진 신부님의 "웃으면 천당가요"에 있는 글이고 아마 구의동인가

둔촌동 본당의 실화라지요???

 

신학교 시절 호탕한 성품의 애기 신부님...

아마 훗날 멋진 신부님 되셨겠지요?

 

본당에 혹 새로 서품 받고 오신 애기 신부님들 계시면 꼭 전해 주십시요.

긴장들 푸시라구요..ㅎㅎㅎ

 

 



646 5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