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3일 (수)
(백) 피에트렐치나의 성 비오 사제 기념일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제자들을 보내셨다.

자유게시판

멈춤의 미학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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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7-15 ㅣ No.231942

*멈춤의 미학(한상우) 

 
멈추는 것이
직접적으로
비추는 것이다 
 
선물로 주신
멈춤의 축복이다 
 
멈추니 길이
다시 보인다 
 
멈춤이
만들어놓은
고마운 길이다 
 
나 자신이
되기위한
멈춤이다 
 
멈춤이
잃어버린 것들을
건져 올린다 
 
멈춤이
멈춤은
아니다 
 
모든 길에는
멈춤이 있다 
 
멈춤의 방에서
만나게 되는
가난한 우리
영혼이다 
 
멈춤이
충만이다 
 
서로를
살게하는
멈춤에는
조건이 없다 
 
잠시 멈추는
여름의

성장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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