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함께 하시길 빕니다
전에 한번도 마주친 적이 없는 추하거나 험상궂은 인상의
사람이나 그 반대로 대개가 인정하는 아름답거나 호감이 가는
인상의 사람을 멀리서 보거나 가까이에서 마주쳤을때
아니면 자신에게 상처나 고통 여러 어려운 일을 가한 사람이나
자신에게 기쁨등 행복이나 도움을 줬던 사람을 만났을때나
생각할때
그리고 이미 자신의 사고에 깊이 각인된 여러 요인으로 인한
각각의 사람을 생각하거나 만나거나 듣게 될때
상대방으로 인해 자신에게 어떤 느낌이 일어나면서 정신과
육체가 각기 반응한다
그러면 자신은 그 일어나는 반응대로 느끼고 생각하고 판단하곤
한다
느낌은 순간적이며 또한 습성화 되어 자신이 이런 각각의
느낌에 대해 관찰하기란 누군가 이에 대해 공유하던가
내면에 관심을 두지 않는 한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우리의 삶에서 무수히 일어나는 각각의 느낌들에 대해
왜 우린 그 느낌들에 대해 성찰의 시간을 가져야 하는가라는
생각과 의문이 있을 수도 있겠다
물론 여기에는 부정적인 느낌들에 대해서는 별 의문이 없겠지만
긍정적인 느낌들에 대해서는 "느낌"은 정당하며 옳은 것으로
판단하거나 말하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긍정적인 느낌도 부정적인 느낌의 선상에서 일어나는
말하자면 우리가 말하는 "느낌"이란 긍정적이든 부정적인
느낌이든 참된 자아 안에서 형성된 느낌이 아닌 거짓된
자아상에서 형성된 형상물로 정화되지 않은 감각적 느낌이라 할
수 있겠다
감각적 느낌들은 분별되지 않은 생각들과 같이 영혼을 황폐화
한다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감각적인 느낌들에 대해서
벗어나지는 못한다
우리가 감각적인 느낌들에 대해서 관찰과 성찰을 통해 분별의
노력을 구한다면
"감각적 느낌'의 감각이 없어지고 내면의 느낌들이 자신을
차지하게 된다
그러면 위에서 열거된 상황에 대해 부정적인 느낌은 일어나지
않고 긍정적인 느낌도 내면 저 깊은 곳에서 일어나 남을
판단하는 일이 없어지며 어떤 일도 쉽게 단정하는 그로써
오류와 잘못을 범하는 경우에서 벗어날수 있다
부정적인 느낌은 물론 긍정정인 느낌 조차 감각적 느낌
그대로를 자신의 느낌으로 받아들이지는 않게 된다
일어나는 느낌들에 대해 초월하듯이 그럼으로 인해 모든이들을
아무런 조건이나 생각하는 마음 없이 무조건적으로 대하게 된다
바로 사랑이기 위한 전제 조건인 것이다
정화로 순수한 영혼이 되는 것이다